한국기업평가 스페셜리포트, “해외 신용평가사의 국내 은행 등급 동향”
2006년 해외 신용평가사들이 국내 은행에 부여하고 있는 기본등급은 국내 은행들의 견조한 수익창출력과 실적 개선 추세 등을 반영하며 하락 없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Fitch Ratings는 통합 신한은행과 대구은행의 IR을 각각 한 단계씩 상향하였으며 SR조정은 없었다. Moody’s는 7개 은행의 BFSR을 한 단계씩 상향시켰으며 4개 은행의 BFSR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조정하는 한편, 외환은행의 BFSR을 3월 상향 검토대상에 등록한 후 5월 한 단계 상향하고 11월에 다시 상향 검토대상에 등록하였다. 한편, 2006년 중 S&P는 국내 은행의 BFSR 조정이 없었다.
같은 해 해외 신용평가사들이 국내 은행에 부여하고 있는 장기등급도 하락 없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Fitch Ratings는 8월에 광주은행의 장기등급을 한 단계 상향하였으며 11월에는 외환은행의 장기등급에 대한 등급전망을 ‘긍정적’으로 조정하였다. Moody’s는 7개 은행의 장기등급을 상승시키고 8개 은행의 장기등급에 대한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조정하였으며 외환은행의 장기등급을 상향 검토대상에 등록하였다. S&P는 6월에 한국SC제일은행의 장기등급을 상향하였으며 8월에는 LG카드 인수에 따른 영향 검토를 위해 신한은행의 장기등급을 하향 검토대상에 등록하는 한편, 11월에는 외환은행 장기등급에 대한 등급전망을 ‘긍정적’으로 조정하였다.
2004년 이후 국내 은행들의 수익성을 포함한 주요 경영지표의 견조한 개선 추세와 함께 국가 신용등급 상승에 따라 해외 신용평가사들의 국내 은행 신용등급(기본등급과 지원등급 포함) 역시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왔다. 근래 두드러졌던 국내 은행들의 적극적인 성장전략과 업종 내외간 경쟁심화 등의 영향으로 향후 성장 속도가 다소 둔화되고 재무안정성이 저하될 가능성은 상존하고 있으나, 현재 국내 은행들의 전반적인 재무건전성과 위험완충능력은 아시아 태평양지역 은행 중에서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현재 Moody’s와 S&P는 BFSR 평가방법론에 대한 개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바, 상기 방법론 개정 과정에서 국내 은행들의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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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일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