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뜨겁다! ‘김관장’ 온라인도장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 (감독: 박성균, 주연: 신현준, 최성국, 권오중, 제작/제공: ㈜태원엔터테인먼트, 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의 세 주인공 쓰리 김관장이 재기 발랄한 홍보 문구를 앞세워 본격적인 수련생 모집에 나섰다. 포탈사이트 다음에 오픈한 세 김관장의 온라인 도장은 제법 그럴듯하게 폼을 잡은 김관장들이 홍보 동영상으로 네티즌을 유혹한다. 택견 김관장 신현준은 자연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선풍기 바람을 강조하며 입담을 과시하고, 자칭 카리스마의 결정체 검도 김관장 최성국은 타 무술과 비교할 수 없는 절대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동시에, 집중력 향상을 최고의 장점으로 내세운다. 그리고 쿵후 김관장 권오중은 피아노까지 덤으로 가르쳐주는 폼 나는 무술 쿵후 도장으로 수련생들을 유혹한다. 자신의 도장으로 오기를 바란다는 홍보 동영상은 자신의 도장의 시설과 교육조건에 대한 설득에 그치지 않고 타 도장을 비방하는 수준에 이르면서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었음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특별 동영상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세 김관장의 개성을 느낄 수 있는 무술 내공 동영상, 코믹내공 동영상, 작업 내공 동영상이 차례로 공개되면서, 세 김관장의 대결은 더욱 치열해지고, 네티즌들의 반응 또한 더욱 커지고 있다.
택견, 검도, 쿵후…과연 네티즌들의 선택은?
지난 1월 9일 오픈한 김관장의 온라인 도장은 오픈 하루 만에 5000여명의 네티즌이 이벤트에 참가, 등록을 마친 상태며, 그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세명의 김관장 중 한명을 선택하여 지지할 수 있는 응원 리플 또한 삼천 여건을 넘어가면서 코딱지 만한 동네에서 수련생 모집에 급급했던 세 김관장들의 얼굴에 화색이 돌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제는 고 3. 집중력 향상이 필요하다’며 검도를 선택하거나 ‘수염을 길러서 멋있어 보이는 태껸에 한표’ ‘쿵후도복 입고 에어컨 바람 쐬고 싶다’ 등 각 도장의 지지자들부터 ‘세 도장에 모두 가입하면 안되겠느냐’는 애교 섞인 리플까지 다양한 댓글이 올려져 눈길을 끈다. 늘어가는 네티즌의 응원 댓들만큼이나 도장 홍보에 열을 올리는 세 김관장의 영화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듯 하다.
현재는 택견 김관장 신현준의 지지율이 50%선 도달을 눈앞에 두고 1위를 달리고 있지만, 특별 동영상이 공개되어 순위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며 검도, 쿵후 두 김관장은 자신한다. 전국 거리 벽보와 온라인 도장으로 본격 관원모집 대결을 시작한 세 김관장은 그 대결의 결과가 만천하에 공개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택견, 검도, 쿵후 세 김관장이 동네 고수가 되기 위해 벌이는 대결 스토리로 가득한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의 결말은 오는 2007년 2월 8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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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29일 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