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직업 및 노사관계에 대한 학교교육‘ 관련 건의문 교육부 이송
이날 교육부에 이송된 건의문의 주요내용은 학교에서의 ‘근로정신함양교육’과 ‘진로교육’이라는 교육적 목표를 내실화하기 위해 학생들의 일과 노동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함양하여 진로선택 교육이 내실 있게 이루어지도록 하여야 하며, 중 2 도덕과목 과정의 [일과 배움 - 일과 놀이]에서 일과 기능의 의미를 체계적으로 서술하도록 하며, 도덕과에 정하고 있는 주요 가치덕목에 [일의 중요성]을 삽입하도록 하고, 국민공통기본과정에서 모든 학생들이 노동3권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교육시키도록 하며, 사회 전반에 만연한 실업계 고교 기피현상 등, 기능기피 풍조가 극복되도록 기능의 개인ㆍ사회적 중요성에 대한 교육이 진로선택 교육에 포함되도록 하고, 진로상담 전담교사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하도록 하여, 학생들이 급변하는 직업세계에 대해 현실감 있게 이해하고 직업과 진로를 선택하도록 도와야 한다는 것 등이다.
현재도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에는 ‘진로교육’과 ‘근로정신함양교육’이 포함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진로교육’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근로정신함양교육’은 도덕교육 수준에 머물러 학생들의 일과 노동의 중요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서 적잖은 문제를 노정하여 왔다.
따라서 노사정위원회는 한국노총이 지난해 12월 본회의에서 관련 제안을 함에 따라 노사관계발전위에서 논의를 시작하여 건의문을 채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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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구 전문위원 02-3215-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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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10일 0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