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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6 17:08
서울--(뉴스와이어)--2007년 골든글로브는 <바벨>을 선택했다! 영화 <바벨>이 지난 16일 오전 10시(한국시간)부터 개최된 6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LA 베버리 힐튼 호텔)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면서 골든 글로브의 진정한 승자가 되었다.

매해 수많은 작품들이 준비하고 기다리는 영화제답게 세계의 관심을 모으며 개최된 2007 골든글로브 시상식. 골든 글로브는 세계인의 영화축제인 아카데미 영화제 1달 전에 개최되어 아카데미의 전초전이라고 불릴만큼 그 해의 가장 주목할 만한 후보와 작품들을 선별해 왔다.

명성에 걸맞게 길고 화려했던 행사의 마지막 순간, 드라마부문 최우수작품상 발표에 “<바벨>!”의 이름이 외쳐졌다. 규모에서도 감동의 깊이 면에서도 영화사에 길이 남을 거대한 걸작을 만들어낸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은 행사진행을 위한 음악이 울려퍼질 때까지, 모든 스탭과 배우들에게 길고 긴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환호와 열광의 <바벨> 출연진 속,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커플 눈길

최우수 작품상 호명의 순간, <바벨>의 배우들과 스탭들은 동시에 일어나 얼싸안으며 기쁨을감추지 못했다. 3개 대륙, 4개 도시에서 6개의 언어로 2년여 동안 작품을 만든 감독과 스탭들의 땀과 눈물, 그리고 영화적 깊이에 골든 글로브가 손을 들어 준 것이다!

특히, 촬영 중 외국의 생소한 문화와 환경에서 고생하며 많은 것들을 희생 해야했던 스탭들과 영화 <바벨>, 이번 “골든글로브 최우수 작품상” 수상은 감독뿐 아니라 그 여정을 함께 한 모든 배우들과 스탭들이 노고를 인정받는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바벨>로 남우조연상 후보에도 올랐던 브래드 피트는 최우수작품상 호명에 놀라 어안이 벙벙한 모습이었고, 그와 함께 시상식에 참석한 안젤리나 졸리가 먼저 일어나 <바벨>의 스탭들과 배우들을 얼싸안고 브래드 피트에게 축하의 키스를 선사하여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평소 언론의 과도한 관심으로 공식석상에서는 다정한 모습을 감추던 피트 졸리 커플이었기에 그들의 진심 어린 포옹과 키스는 시상식을 지켜보던 많은 영화팬들마저 환호하게 만들었다!

이제, 아카데미만이 남았다!

오는 2월 22일 국내개봉을 기다리는 <바벨>은 미국L.A. 모로코, 멕시코, 도쿄 등 전 세계 로케이션 촬영으로 이루어낸 거대한 스케일의 감동대작, 미국 밖의 세계를 인지하고 희망을 이야기하는 귀중한 작품이다. 대륙과 도시를 넘나드는 촬영 행군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배우들의 연기와 놀라운 연출력뿐 아니라 각각의 세계에 속한 서로 닮은 데 없는 개인들의 이야기를 하나로 묶으며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성경 속에 등장하는 “바벨탑”이야기 (인간들이 신에게 도전하여 바벨탑을 쌓자 이를 막기 위해 신이 인간의 언어를 모두 다르게 하여 서로 이해하지 못하게 했다는 이야기)를 모티브로, 현대인들에게 더욱 간절하게 다가오는 ‘소통’의 의미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있는 <바벨>은 영상, 음악, 배우들의 연기 등 오직 영화만이 가지고 있는 표현방식을 통해 언어만으로는 소통 불가능한 경지를 탐험하는 과감한 연출력으로 더욱 화제가 되었다.

자체로 영광의 순간이면서도 2월에 열리는 아카데미 영화제의 수상결과를 점쳐볼 수 있는 유효한 자료로 평가되는 골든글로브 시상식, 감동대작 <바벨>의 골든글로브 최우수작품상 수상은 이제 다가오는 아카데미 영화제의 결과에 더욱 주목하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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