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업TP-RIS, 제2차 농기업 벤치마킹 성료

예산--(뉴스와이어)--충남농업테크노파크 지역혁신특성화(RIS)사업단(단장 정재홍, http://ris.catp.or.kr/)이 지난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제2차 농기업 벤치마킹 프로그램이 70여 농기업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무사히 끝났다.

충남 논산에 위치한 가야곡왕주를 시작으로 4개 도(道)에 걸쳐 총10개 업체를 탐방한 이번 벤치마킹은 전통주를 포함한 주류업계와 장류업계, 특산품가공 RIS사업단, 관광사업을 겸비한 농기업체 견학이 주를 이뤘다.

참가 업체들은 대체로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청양 둔송구기주 최미옥 대표는 “개인적으로 찾아가면 퇴짜를 맞던 업체를 벤치마킹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최고의 프로그램이었다”고 평가하고 “약주 하나로는 경쟁력이 없음을 깨달아 새로운 제품으로 다시 시도해 볼 의욕이 생겼다”고 말했다.

부자(父子)가 함께 참여한 천안 참사슴농장 권세환 대표는 “1차 벤치마킹이 너무 좋아 2차에는 아들을 데려왔다”고 말하고 “(자신은) 농사랑식품포럼에도 한번도 빠지지 않았는데 더욱 많은 농기업들이 포럼에 적극 참여하면 좋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들 권승익 씨는 “성공한 농기업체는 프라이드를 갖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며 “많이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처음으로 벤치마킹에 참여했다는 서산 철새노는갯마을 김정규 대표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듯 가슴에 와닿는 게 많았다”면서 “자만해서는 안 되며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논산 참후레쉬 주시준 이사는 “충남 농기업체 70여 대표가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인적자원을 확보한 교육이었다”고 평가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하게 더욱 열심히 농촌을 위해 일하겠다”고 다짐을 밝히기도 했다.

일부 문제점도 지적됐다. 3일간의 일정이 다소 빡빡하고 이동거리가 길어 피곤했다는 참석자도 있었다.
서산 와우농장 임영순 씨는 “이번 행사가 주류와 장류에 집중했던 면이 있었다.”면서 “품목별로 세분화해서 소규모로 벤치마킹을 한다면 좀더 내실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정재홍 RIS단장은 “놀러 다니는 것이 아니라 귀한 시간을 내서 공부하기 위해 쫓아다니는 것이다 보니 다소 일정이 빡빡해졌다”면서 “하지만 한 곳이라도 더 보여주려는 사업단의 마음을 알아주고 모두가 잘 따라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 단장은 이어 “한번 보고 온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느낀 점을 각 농기업체에 잘 접목시켜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웹사이트: http://www.catp.or.kr

연락처

충남농업테크노파크 벤처농업육성팀 정재홍 박사 041-330-6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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