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스페셜리포트, “2006년 ABS 발행시장 분석 및 2007년 전망”
전반적인 ABS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2006년 부동산 PF ABS 발행규모는 14.1조원(204건)으로, 2005년 8.3조원(152건) 대비 70.5%(건수기준 34.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였다. ABS 시장에서 부동산 PF ABS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5년 27%에서 2006년 46.8%로 증가하였으며, 거래건수 기준으로는 부동산 PF ABS가 전체 ABS 시장의 66.9%에 달할 정도로 부동산 PF ABS로의 쏠림현상이 심화되었다. 건설사 신용등급별로는 BBB-와 BBB 건설사의 비중이 전체 부동산 PF ABS의 2/3 이상을 차지하였다.
2006년 하반기 이후 부동산 PF ABS 시장에서 상법상 유동화회사를 통한 ABCP 거래비중이 급증하였다. 2006년 상반기까지 50% 수준이던 ABCP 거래비중 및 상법상 유동화회사를 통한 유동화 비중이 2006년 하반기에는 80%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증가하였다. ABCP 거래의 증가는 만기 1년 이상의 장기 PF ABS 수요기반이 위축되어 PF ABS 만기구조가 급격히 단기화되었기 때문이다. 한편 금융감독당국의 부동산 PF ABS에 대한 발행규제가 본격화되자 유동화전문회사보다 상법상 유동화회사를 통한 유동화를 선호하는 규제회피 목적의 ‘풍선효과’가 발생한 것이 상법상 유동화회사 증가의 주요원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2006년 ABCP 시장규모는 14.8조원(171건)으로, 전체 ABS 시장(30.1조원, 305건)의 50%(건수기준 56.1%)에 달할 정도로 ABCP 거래비중이 증가하였다. 최근 2년간의 ABCP 시장성장은 상법상 유동화회사를 통한 유동화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2006년 상법상 유동화회사를 통한 ABCP 거래비중은 78%(건수기준 88.9%)에 달하였다. 이는 ABCP 거래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ABCP Conduit과 부동산 PF 유동화 목적의 유동화회사가 대부분 상법상 유동화회사로 설립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PF ABS 시장의 위축으로 2007년 ABS 시장은 전반적으로 침체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부동산 안정대책, 지방 분양시장의 침체 등의 영향으로 민간 주택건설 경기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일부 기관투자가의 BBB급 채권 투자 가이드라인 상향조정의 여파로 부동산 PF ABS 수요기반마저 위축되어 2007년 부동산 PF ABS 시장은 상당수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PF ABS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2007년 부동산 경기전망도 그다지 낙관적이지 못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부동산 PF ABS 시장의 연착륙을 위한 위험통제와 리스크 관리가 더욱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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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일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