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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3 10:20
서울--(뉴스와이어)--한국과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두 배우, 설경구와 브래드 피트가 2월 개봉 예정인 <그놈 목소리>와 <바벨>을 통해 자식을 유괴당해 고통에 빠진 아버지와 외딴 사막에서 총에 맞은 아내를 살리고자 고군분투하는 남편으로 연기 맞대결을 펼친다.

오는 2월 1일 개봉을 앞둔 <그놈 목소리>에서 설경구는 성공가도를 달려온 앵커였으나 하나뿐인 아들이 유괴당하고 그로부터 44일동안 유괴범의 협박전화에 시달리며 점차 피폐해지는 아버지 ‘한경배’ 역을 맡아 한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부성애 연기를 선보인다.

<공공의 적>의 조폭 같은 경찰 ‘강철중’ 부터 최근 <열혈남아>의 징글징글한 3류 양아치까지 강한 캐릭터를 주로 맡아왔던 설경구는 <그놈 목소리>에서 아들이 살아있을 것이라는 실낱 같은 희망과 걱정이 교차되어 고통 받는 ‘아버지 한경배’캐릭터에 완전 몰입, 촬영 중에 북받치는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30번이 넘는 NG를 냈는가 하면 아들이 유괴되고 나서 점점 야위어가는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일주일동안 감자 한 알로 버티며 살을 빼, 아이를 잃은 아버지의 슬픔을 연기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브래드 피트 역시 <바벨>을 위해 온실 같은 스튜디오를 벗어나 40도를 웃도는 모로코 사막 로케이션을 감행했다. 이번 영화에서 외딴 사막에날아든 의문의 총알에 맞은 아내를 구하기 위해 절망 속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남편 ‘리차드’ 역을 맡은 브래드 피트는 그간의 섹시가이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진정한 배우로 거듭나기 위해 쉽지 않은 도전을 선택한 것!

아무도 그를 알아보지 못하는 모로코 시골마을, 전기도 쓸 수 없는 척박한 환경 속에서 그는 연기에 몰입하기 위해 촬영 기간 내내 금발의 머리를 잿빛으로 염색하고,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촬영 기간 중에는 면도도 하지 않았다. 거칠어진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서는 매번 3시간이 넘는 특수분장으로 주름과 거친 외모를 만들며 아름다운 외모를 지워내고 영화 속 ‘리처드’로 완벽하게 변신하고자 했다.

극 중 클라이맥스 부분에 해당하는 아이들과의 전화 통화씬, 브래드 피트는 고통 속에서도 의연하게 통화를 하다 마지막에 오열을 터트리는 장면에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리얼한 감정을 끌어내며 가슴 먹먹해지는 감동을 전한다.

포스터 컷으로도 사용된 이 장면의 스틸은 최근 공개된 <그놈 목소리> 본 포스터에서 설경구가 유괴범과 통화를 하며 전화기를 붙잡고 슬픔을 터트리는 장면과 오버랩되며 한국과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의 가슴 찡한 연기를 기대하게 한다.

2007년 2월, 코미디 영화 홍수 속, 관객들의 가슴을 감동으로 물들일 감동대작 <바벨>, <그놈 목소리> !

1월 18일 개봉하는 <마파도2>를 시작으로 구정에는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 <1번가의 기적>, <복면달호>까지, 한국 코미디 영화들이 대거 포진한 가운데, <그놈 목소리>와 <바벨>은 코미디에 식상한 관객들에게 단연 눈에 띄는 영화!

연초 코미디 영화 홍수 속 한국과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두 배우 설경구와 브래드 피트의 가슴 찡한 연기 대결이 기대된다.

신뢰가 가는 최고 배우의 출연, 그들의 연기변신 등 여러 가지 공통점을 선보이며 2월 극장가 관객들의 가슴을 찡한 감동으로 찾아갈 이 두 편의 영화의 흥행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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