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은 기자간담회 모두 발언 및 일문일답 요지
모두가 민주당이 정계개편의 중심에 서 있다는 것을 감지하고 있다. 어제 대표단회의를 통해 그간 물밑 움직임이 좀 더 표면화됐다. 민주당은 2007년 대선가도에서 중도개혁실용세력의 대결집을 통해 대한민국이 새 출발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몸집은 작아도 중심에 설 것이며 개방적 포용적 자세를 취할 것이다. 그러나 역사를 주도하는 문제에서는 대세가 아니라 대의가 중요하다는 원칙을 끝까지 견지할 것이다.
문)전당대회와 지도체제 문제는.
답)전당대회는 3월말쯤 치러지게 된다. 거기서 지도체제 문제도 논의되고 결정될 것이다.
문)정계개편에서 신당의 주도권은.
답)열린당은 분해 해체과정을 겪고 있다. 전.현직 당 의장들이 통합신당을 주창했지만 불투명하다. 민주당을 범여권이라고 말하는데 민주당은 야당이다. 모순된 용어다. 열린당의 통합신당 논의와 민주당은 아무 상관없다. 들어가냐는 질문이 있는데 천만의 말씀이다. 그것은 ‘꼬마 열린당’ ‘도로 열린당’이지 특별한 역사적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 아니다. 국민들은 열린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18대 총선에서 승리할 것인가를 묻고 있는 것이 아니라, 지난 4년간 참여정부의 실정을 분명히 사과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몸집을 줄이고 옷을 갈아입고 명패를 바꾼다 해도 큰 변화가 오는 것은 아니다. 지금 열린당내에서 탈당 도미노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그 분들 중에는 새로운 출발을 위한 거점이 어디가 될 것인가 하는 질문이 있다. 민주당에 직접 노크할 수도 있고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중도개혁세력 대통합에 합류할 분들도 계신다. 과정은 극히 유동적이어서 누구도 단언할 수 없다. 그러나 변화는 분명히 일어나고 있으며 속도도 신속하게 전개되고 있다.
문)열린당의 탈당 러시와 관련, 몇 명 정도나 민주당으로 올 것으로 보나.
답)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다. 대통령선거 전까지 상당한 드라마가 전개될 것이다. 숫자는 아무도 이야기할 수 없다. 조만간 전당대회 이전에 몇 명이 올 수도 있을 것이다.
문)민주당 대통령후보 선출 문제는.
답)민주당이 대통령후보를 아직 내지 않고 있는 것은 약점이 될 수도 있고 강점이 될 수도 있다. 민주당은 정계개편 과정에서 모선(母船)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선장이 분명하면 선장 때문에 그 배에 탈 수도 있지만 안 탈 수도 있다. 중도개혁세력 통합이 이뤄지면 대통령후보를 낼 것이다. 대통령후보는 상당히 흥미로운 경선을 통해 정해질 것으로 본다. 한나라당은 이미 레이스가 정해져 있지만 민주당은 문호개방을 비롯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기 때문이다.
2007년 1월 24일 민주당 대변인실<<제주=김정현 부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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