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花’ 장예모를 거쳐간 중국 최고의 여배우들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황후, <황후花>의 공리!
<황후花>에서 비극의 중심에 선 황후 역할을 맡은 공리는 캐스팅 단계부터 수 많은 화제를 몰고 왔다. 그것은 바로 장예모 감독과 공리의 특별한 인연 때문. 공리는 1987년 장예모 감독의 데뷔작 <붉은 수수밭>의 주인공으로 발탁되며 연기를 시작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후, <귀주이야기>를 비롯해 <국두>, <홍등>, <인생> 등 장예모 감독 영화에 다수 출연하며 특별한 호흡을 자랑해왔었다. 그 후,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길을 달리던 두 사람은 10년 만에 화려한 재회를 하며 대작 <황후花>를 만들어 냈다. <황후花>에서 공리는 전통 왕족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왕권을 탐해 자신을 선택했던 황제(주윤발)로 인해 늘 외로울 수 밖에 없는 비극적인 인물 황후 역을 맡아 열연하였다. 황실을 붉은 피로 물들인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황후, 공리는 황금색의 화려한 의상과 왕관으로도 감출 수 없는 공허한 눈빛을 실감나게 그려내며 찬사를 이끌어 낸다.
서정적인 액션을 선보인 <연인>의 장쯔이!
<연인>의 장쯔이 또한 장예모 감독에겐 특별한 존재이다. 장쯔이 역시 장예모 감독의 영화 <집으로 가는 길>로 스크린 데뷔를 하였으며, 조연으로 출연한 <영웅>을 통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시작한 것. 장쯔이는 장예모 감독의 <연인>을 통해 흥행과 명성을 동시에 거머쥐며 명실상부한 스타로 자리매김했으며, <연인>을 통해 자신만의 트레이드마크인 ‘서정적인 액션’을 맘껏 선보이며 관객들의 감탄사를 이끌어 냈다.
천하를 위해 칼을 뽑아 든 아름다운 자객, <영웅>의 장만옥!
<아비정전>과 <첨밀밀>의 장만옥은 2002년 장예모 감독의 첫 번째 무협 영화 <영웅>에 출연을 하며 현대적인 감각의 영화뿐만 아니라 무협 액션물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중국 최고의 여배우임을 과시하였다. 중국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천하 통일을 눈앞에 둔 영정(진시황)을 암살하려는 무술 고수들에 관한 이야기 <영웅>에서 장만옥은 전설적인 무예 솜씨를 가진 ‘비설’ 역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와 화려한 액션 솜씨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중국에서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영웅>의 장만옥, <연인>의 장쯔이에 이어 1월 25일 국내 개봉 후 관객들로부터 ‘화려한 영상과 스펙타클한 액션으로 2시간 내내 눈을 뗄 수 없었다.’라는 극찬을 이끌어 내고 있는 <황후花>에서 황후 역을 맡은 공리가 어떤 치명적인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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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아이 장유정, 문선화 02-3445-7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