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花 ‘주윤발’ VS 그놈 목소리 ‘설경구’ 스크린 맞대결 화제
카리스마 무협 액션의 중국 대표 배우 <황후花>의 황제, 주윤발!
홍콩 느와르 영화의 붐을 이끌었으며 <영웅본색>을 통해 세계 전역에 홍콩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잡게 된 주윤발은 최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캐리비안의 해적 3>에 출연하며 글로벌 스타로써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2000년 <와호장룡>을 통해 화려한 와이어 액션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던 주윤발은 황실 무협 대작 <황후花>에서는 대륙을 지배하는 황제의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는 전통 무협 액션을 선보여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황후花>에서 주윤발은 황금 투구까지 합치면 무려 40kg에 육박하는 18k 순금으로 제작된 황금 갑옷을 입고 여전히 변하지 않는 무협 액션을 선보인 것. 다만 변한 것이 있다면 황제의 근엄함과 위엄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황후花> 액션씬에서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대신 상대방을 한 번에 제압하는 액션 장면이 주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영화 초반, 자신의 아들이자 대륙 최고의 전사인 원걸 왕자(주걸륜)와 한 판 승부를 펼치는 장면에서 의자에 앉은 채로 젊은 패기의 왕자를 단번에 제압하는 액션 장면은 단연 영화의 백미로 손꼽힌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 <그놈 목소리> 설경구
<박하사탕>, <공공의 적>, <실미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던 설경구는 현상수배극 <그놈 목소리>을 통해 다시 한번 대한 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임을 과시하였다. <그놈 목소리>에서 자신의 아이를 유괴범에게 납치당하고 집요한 협박에 시달리는 아버지, 한경배 역을 맡은 설경구는 절망과 분노에 휩싸인 아버지의 심정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중국과 한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주윤발과 설경구의 양보할 수 없는 카리스마 대결이 펼쳐질 2월 극장가에서 거대한 스케일과 주윤발의 카리스마 무협 액션이 환상적인 조합을 만들어냈다는 찬사를 이끌어 내며 흥행 몰이를 하고 있는 <황후花>와 <그놈 목소리>가 관객들에게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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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아이 장유정, 문선화 02-3445-7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