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웰컴 투 동막골’ 단 한번의 현장공개
<웰컴 투 동막골>은 이렇게 전쟁이라는 극적인 상황에서 결코 하나가 될 수 없는 3군이 동막골이라는 마을을 사수하기 위해 위대한 작전을 수행하는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낸 전쟁드라마이다. <태극기 휘날리며>가 전쟁의 상처를 드러낸 감동의 대작이라면, <웰컴 투 동막골>은 전쟁 속의 감동적이고 인간애 넘치는 이야기를 긴장감 있고 스펙타클하게 그려내고 있다.
<웰컴 투 동막골>의 극적인 현장을 오는 27일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장면은 한국전쟁이 일어났는지도 전혀 모르고 사는 산속 ‘동막골’이라는 마을에 국군과 인민군, 연합군이 모이게 되어 극적인 상황이 발생하는 장면이다. 갑자기 연합군 특수부대원들이 들이닥쳐 마을에 있던 국군 ‘표현철’(신하균 분)과 인민군 ‘리수화’(정재영 분)을 발견하게 되고 서로 총부리를 겨누며 숨막히는 경계태세를 취하는 장면으로 군인들의 긴장감 넘치는 태도와 아무것도 모르는 마을 사람들의 태도가 극단적으로 대조를 이루고 있다. 특히 순박한 마을 소녀 ‘여일’(강혜정 분)의 행동이 동막골 전체를 대변하고 있다.
‘동막골’ 세트장은 강원도 평창시에 10억원을 들여 건설한 것으로 한국전쟁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내고 있다. ‘동막골’ 세트장은 폐광촌으로 버려진 야산을 다듬어 길을 내고 개울을 만들고 집을 지어 100일만에 살아 숨쉬는 마을로 재탄생 시킨 피와 땀의 현장이다. 평창시는 시 입구부터 세트장 현장까지 각목으로 안내문을 특별 제작하여 설치하는 등 ‘동막골’ 세트장 제작에 대한 협조 뿐 아니라 홍보에까지도 적극적이다. 이번 ‘동막골’ 세트장은 촬영 후 관광 단지로 형성될 예정이며, ‘겨울연가’로 한류 열풍의 혜택을 크게 보고 있는 대관령 일대와 연계해 대규모 관광 코스를 구성하겠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웰컴 투 동막골>은 총 제작비 80억원을 투자한 2005년의 기대작으로 신하균, 정재영, 강혜정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기대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감독은 <묻지마 패밀리>에서 ‘내 나이키’편을 연출한 CF 감독 출신의 박광현 감독 데뷔작이며 수많은 CF 히트작을 낸 감독답게 대중에게 확실한 소구력을 가진 영화를 만들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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