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2.0 시대 블루오션 찾기 전략

서울--(뉴스와이어)--단순한 유행을 넘어 이젠 하나의 현상으로 정착한 Web2.0 시대에 대응하는 SW기업의 전략을 제안한 보고서가 나와 눈길을 끈다.

이는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유영민)이 발행하는 SW Insight(인사이트)정책 리포트 2월호의 「웹 2.0의 유행을 넘어, SW산업의 키워드를 찾아」가 바로 그 것.

보고서에서는 그간 유행어와 가능성으로만 제시되었던 웹 2.0 시대를 ‘웹의 플랫폼화’와 ‘롱테일 시장’이란 두 가지 면에서 정리하고 이로 인해 생겨난 SW시장의 변화에 맞도록 SW기업은 사업 전략을 다시 세워야 성공할 수 있다고 제안하고 있다.

SW기업들이 시장의 변화된 모습 중 먼저 눈여겨 보아야할 것은 ‘웹의 플랫폼화’이다. 이는 웹 위에서 솔루션이나 콘텐츠가 개발될 수 있도록 제공되는 API를 의미하는 것으로 현재 이러한 API를 공개하여 자사 중심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구글같은 서비스 기업의 성공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웹 2.0시대에는 웹의 플랫폼전략을 제품, 서비스 정책에서 반드시 고려해야한다고 얘기하고 있다.

또 하나 사업 전략 수립시 고려해야할 변화 중 하나가 ‘롱테일 시장’이다. 이는 검색 기술이 다양화 되고 발전됨에 따라 생겨난 신규시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현재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 분야에서 롱테일 시장을 찾기 위해 필요한 SW의 신규수요가 확대되고 있을 뿐 아니라 SW시장에서도 중소기업시장이라는 신규 시장을 여는 바탕이 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SW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 방법으로 SW기업은 다음 세 가지를 고려해서 기업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제안하고 있다.

첫째, 서비스 시대에 맞는 규모의 경제를 추구해야 하며 이를 위해 레고처럼 개인이 자유롭게 모양을 만들 수 있는 모듈화를 추구하는 SW개발방식을 고려해야 한다.

둘째, 웹 2.0시대 더욱 더 강력해진 네트워크 효과를 최대한 이용하는 방안을 늘 고민해야 하는데, 다양한 기업들과 제휴하는 협력적 경쟁(co-petition)은 기본전략이 되어야 한다.

셋째, 자신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플랫폼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위해 기존 SW플랫폼을 중립화시키고 SW개발자 커뮤니티를 유인할 수 있는 오픈소스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보고서는 SW생산을 내부화한 서비스&SW기업인 ‘구글’이나 독립적인 SW유통채널 기업이 된 ‘세일즈포스닷컴’과 같은 새로운 기업을 예로 들면서 웹 2.0이 이끄는 SW시장의 변화에 따라 앞으로 SW산업구조 자체도 현재의 모습과 매우 다르게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software.or.kr

연락처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SW정책연구센터 백영란 팀장 02-2141-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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