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휴대폰 트랜드는 터치패널폰?

서울--(뉴스와이어)--2007년 휴대폰의 새로운 트랜드는 “터치폰” 이라고 뉴스가 연일 쏟아지는 가운데, 터치 방식을 적용한 다양한 휴대폰이 이미 출시되었거나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태이다. 여기에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아온 애플의 첫 휴대폰 ‘아이폰’과 LG전자가 최근 선보인 ‘프라다폰’도 아예 터치 방식을 메인 입력 방식으로 채택하면서, 터치 방식의 입력 방식이 과연 휴대폰의 대세가 될 것인가에 대해 업계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의 터치 방식의 제품은, 아날로그 버튼이 메인 입력 방식을 구성하고 이 중 키패드 일부에 터치 패드를 도입했던 이전 경향과는 달리 `전면 터치패널'을 채택하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키패드가 사라짐으로 인해 심플한 디자인과 함께 넓은 LCD를 이용한 화려하고 다양한 UI를 내세우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하지만, 터치 방식의 휴대폰은 사용자가 의도하지 않은 상황에서 버튼이 눌러지거나, 방향 버튼이 잘못 동작하는 경우 등 오작동이 많아 사용하는데 불편함을 초래하기도 하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인데, 이런 단점의 해결 여부가 터치 입력 방식이 휴대폰 입력 방식의 주류로 자리잡을지 여부를 좌우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과연 소비자들은 ‘터치패널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찬반 토론이 “모바일 커뮤니티 세티즌(www.cetizen.com)”에서 1월 25일부터 1월 29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총 1,421명이 참여한 토론 결과에 따르면 ‘터치패널 폰’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회원이 62.77%로 선호한다는 회원의 37.23%보다 훨씬 높은 결과가 나타났다.

찬반토론에 나타난 개별 리플을 살펴 보면 보다 구체적인 이유를 볼 수 있는데, 선호하지 않는다고 답한 회원은 “아무리 디자인이 예쁘다 해도 버튼의 오작동으로 야기되는 불편함 때문에 선호하지 않는다”라는 의견이 다수였고, 선호한다고 응답한 회원은 “지금은 불편하긴 하지만, 출시할 때 마다 그 불편함은 개선될 수 있기 때문이고, 기술이 향상될 수 있을 것이다”라는 기대감과 함께 터치입력방식 휴대폰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표현 했다.

세티즌의 마케팅팀 정석희 팀장은 “터치패드폰이라는 새로운 UI로 승부수를 던졌던 싸이언의 초콜릿폰과 비슷한 컨셉의 타 제조사 휴대폰들이 버튼 조작성 및 오작동 문제 등으로 인해 터치패드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인식이 높아진 것으로 파악되며, 차별화된 디자인과 UI가 초기에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겠지만, 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보완책을 내놓지 않는다면 장기적으로 휴대폰에서 터치 방식을 가진 휴대폰은 성공하기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세티즌닷컴 개요
세티즌 닷컴은 모바일 커뮤니티 사이트로서 여러가지 모바일관련 뉴스와 정보 컨텐츠를 제공하고 모바일 리뷰를 집중적으로 담당.

웹사이트: http://www.cetizen.com

연락처

세티즌 마케팅팀 최민철 02-539-0675 이메일 보내기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