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프네트워크, ‘2008 S/S 트렌드 워치(Trend Watch)’ 발표

서울--(뉴스와이어)--‘페미닌 어답터’를 주시하라!
여성이 테크놀로지의 신소비주체로 떠오르면서 그 동안 남성이 지배하던 과학과 기술 분야에 페미닌 감성에 자극받는 신기술 개발이 최대 화두이다.
미리 보는 2008년 봄여름 히트 트렌드는 휴먼테크의 시각을 여성성과 노마드(자연)로 전환시키고 있다. 도시에 갇힌 현대인의 정서적 방랑은 자연과 경계 긋지 않는 ‘그린 노마드’ 정신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최초의 트렌드 컨설팅기업 ㈜아이에프네트워크(대표 김해련)의 인터패션플래닝사업부{www.ifp.co.kr}는 2008년 봄여름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의 트렌드를 분석, 예측해 그 키워드를 ‘페미닌 어답터’, ‘뉴킨’, ‘그린 노마드’, ‘아이 프로모터’ 등으로 정리했다.

김해련 아이에프네트워크 대표는 “현대인의 정신적 가치체계가 휴먼 테크놀로지를 중심으로 재정립되고 있는 가운데 ‘나’의 주체성이 더 성숙해졌다”며 “럭셔리한 라이프 스타일이 첨단 기술을 향유하는 것이었다면 이제는 최고의 기술 사양에 더해 감성이나 자연이 탑재된 상품이 뉴럭셔리의 기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에프네트워크가 2008년 봄여름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테마는 ‘페미닌 어답터’로 ‘페미닌 테크(Feminine Tech =feminine+technology)’라는 새로운 개념을 정립했다.

아이에프네트워크는 오는2월8일(목)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미래 시장을 통찰하기 위해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08 S/S트렌드 워치’ 설명회에서 발표하고 히트상품 개발에 핵심이 될 주요 전략도 제시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트렌드 정보와 국내외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주요 현상을 토대로 분석된 ’08 S/S 트렌드 워치’의 주요 테마는 ‘페미닌 어답터’, ‘뉴킨’, ‘그린 노마드’, ‘아이 프로모터’ 등 4가지로 다음과 같다.

테마 1. ‘페미닌 어답터(Feminine Adopter)’의 증가

여성적인 감성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페미닌 어답터(Feminine Adopter)’들이 증가한다. 테크놀로지와 과학의 남성성에 변화를 모색하는 ‘부드러운 과학’이 대두되는 배경에 페미니즘의 미의식이 자리잡고 있다. 이는 신 기술문화를 결정짓는데 여성들의 감성이 새로운 매개체로 등장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자사전 ‘샤프리얼딕’ 제품은 영화배우 강동원을 등장시켜 첨단 기능은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은 채 감성에 소구하는 광고를 전개하고 있는데 이미 기능을 논하는 것은 구태의연하다는 전제를 깔고 사람의 감정과 교류하는 새로운 측면을 부각시켰다.
일본닌텐도의 휴대형 게임기 닌텐도 ‘DS Lite’ 역시 여성을 타켓으로 장동건을 모델로 내세운 광고를 방영하고 있다. 이러한 IT 상품들의 광고 타겟 변화 역시 여성이 소비 주체로 이동하면서 미녀가 아닌 미남이 테크노 상품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여성 소비자들의 증가와 페미니즘적 미의식을 숭배하는 남성 소비자들의 증가는 테크놀로지가 감성을 소구하는 ‘감성 기술(Emotional Tech)’에서 여성적인 감성의 ‘페미닌 테크(Feminine Tech)’로 진보될 것을 예견하고 있다.

사례 1) 건축가 자하 하디드의 지 아일랜드(Z-Island)

듀퐁 코리안 (DuPont Corian)의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자하 하디드(Zaha Hadid)가 선보인 ‘지 아일랜드 (Z. Island)’는 감성과 감각에 반응하는 퓨처 인텔리전트 주방 환경을 제시하고 있다.
인터넷, 오디오 시스템 등 주방에서 모든 멀티미디어를 경험할 수 있으며, 2006년 밀라노 가구 페어에 처음 소개되었다.

사례 2) 필립스의 다이아몬드 42인치 PDP TV

필립스는 기존 브라운관 TV에 여성스러운 감성을 가미하여 스왈로브스키로 장식을 한 다이아몬드 42인치 PDP TV를 시장에 선보이며, 보다 여성스러운 감성의 페미놀로지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테마 2. ‘뉴 킨(New Kin)’ 등장

다양한 인종의 정체성을 인정하고 거부하지 않는 정서에서 출발하는 적극적 네트워킹은 곧 ‘뉴 킨(New Kin)’을 만들어 낸다. ‘세계는 하나’라는 전제 안에서 인종, 문화의 다양성과 창의력이 존중되는 단계에 까지 이르렀으며 서로 도전하고 교류하고 섬기는 정신 마저 아름다운 사례가 되어간다. 문화적 정체성이 흔들리지 않는 가운데 다양한 개체(인종)가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해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친밀감을 나누는 ‘뉴 킨’이 현대인의 정서적인 유랑을 충족시킨다.

오지는 물론 세계 어디든지 여행 문화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현재는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멀티 컬쳐'(Multi-Culture)를 더 성숙시켜 작게는 패밀리의 구조에서 크게는 나라 단위의 집단까지 구성원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사례 1) 안젤리나 졸리의 ‘뉴 킨’ 형태의 가족

안젤리나 졸리는 제 3세계 빈곤국에서 아이들을 입양하여 새로운 뉴 킨 형태의 가족을 구성하고 있다. 이런 안졸리나 졸리의 가족들을 미국 화가 케이트 그렛츠가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인 성모 마리아로 묘사하여 그렸다.

사례 2) KBS 미녀들의 수다

인종, 문화 등의 경계를 허물되 등위를 매기지도 않고 침범하지도 않는 성격의 토크쇼 프로그램도 등장했다. 국내에 거주하는 20대 외국인 여성이 출연해 그들의 눈과 입을 통해 한국을 다시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설정된 KBS의 ‘미녀들의 수다’ 는 인종, 문화 등의 경계를 허물되 침범하지는 않는 성격의 토크쇼로 거듭나고 있다.

테마 3. ‘그린 노마드(Green Nomad)’의 탄생

일탈을 꿈꾸는 도시인은 더 이상 휴가와 여행만으로 만족할 수 없다. 도시이던 시골이던 내가 있는 그곳 그 장소가 어디이던 간에 내가 머무는 공간 그 자체에서 정신적인 해방감을 맛보아야한다는 도시의 유목민 ‘그린 노마드(Green Nomad)’가 탄생한다. 척박한 도시에서 정신적인 윤택함을 추구하는 현대인은 친환경에서 얻은 교훈도 중요하지만 항상 행복하고 싶어한다.
도시안에 자연을 담아내거나 항상 캠핑장 같은 주거 공간 등도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자연이 좋다고 집떠나지 마세요”라고 단오하면서도 부드러운 목소리는 친환경과 자연주의에 또 다른 대안을 예시한다.

특히 이때의 자연은 도시와 일상에서 일탈해 마주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 기하학적 미학으로 꾸며진 도심 속의 삶을 재창조하는 적극적인 자연주의이다. 언제나 정서적 유랑을 꿈꾸는 도시인에게 자연은 곧 이해와 도전의 차원에서 접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자연스러운 생활로 인식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린 노마드는 자신의 주변을 자연으로 꾸며 일상의 서정성을 맛보겠다는 체험적 삶의 표현도 된다.

KCC는 ‘자연이 좋다고 집 떠나지 마세요’라며 도시(In City)에서 느낄 수 있는 자연(Out Nature)의 여유로운 삶을 강조한다. 정신적인 욕구나 감성까지도 자연에서 찾으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도시 속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도시 유목민적 라이프스타일이 뜬다.

사례 1) 스페인 디자인 회사 나니마르키나의 ‘날으는 카페트’

스페인 디자인 회사 나니마르키나(Nanimarquina) 역시 ‘집안에서 즐기는 피크닉’이라는 컨셉을 가진 ‘날으는 카페트(flying carpet)’를 선보였다. .
유연하고 편안한 소재로 되어 있으면서도 단순한 디자인이지만 들판에 있는 듯한 느낌만을 제공한 이 카페트는 집안에서도 야외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날으는 카페트’는 색상 뿐 아니라 촉감까지 잔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입체적으로 디자인되었다.

사례 2) 프랑스의 디자인 회사 스마린의 ‘리빙 스톤(Living Stone)’ 쿠션

강변가나 바닷가의 자갈밭 위에 신나게 몸을 던져버린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도 곧바로 병원으로 직행하는 사태가 발생할 것이다.

하지만 프랑스의 디자인 회사 스마린(smarin)에서 만든 ‘리빙 스톤(Living Stone)’ 쿠션은 이런 위험이 전혀 없다. 자갈돌 모양의 폭신폭신한 리빙 스톤 쿠션은 실내에서도 편안한 느낌을 주기도 하고, 야외에서도 진짜 자갈에 앉아 있는듯한 느낌이 들게 하는 쿠션이다.

사례 3) 나무 모양 냉장고

언제나 변함없는 사각형 모양의 냉장고는 그 크기 뿐 아니라 공간의 활용면에선 사각형이 가장 적합한 선택일 수 있다. 마치 나무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의 이 냉장고는 초록색 과일 박스가 따로 있어 나뭇가지에 과일이 열린듯한 느낌을 주고 흰색의 새집 안에선 달걀을 꺼낼 수 있다.

테마 4. . ‘아이 프로모터(I Promoter)’의 대두

나의 개성과 감성을 표현할 수 있는 상품과 정보를 섭렵하고 이에 과감하고 아낌없이 투자하는 매니아가 내년 상반기 소비 트렌드의 중심으로 대두된다. 나를 최고의 상품으로 거듭나게 하기위한 것들에 소비가 집중되는 현상은 곧 ‘개인 브랜딩(Me-Branding)’을 배경으로 한 ‘아이 프로모터(I Promoter)’ 테마로 떠오른다.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발전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단순히 블로거로서는 만족감이 떨어진다. 개인의 브랜드화를 주창하는 이들은 자신의 경쟁력을 적극 홍보하며 가치를 높이는 1인 기업의 형태를 띠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상담 전문가들도 늘고 있다. 곧 나는 주변인이 아닌 주인공이 된다는 즐거움이 깔려있는 테마이다.

내가 사용하고 싶은 상품과 서비스들은 대량으로 제공되는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생산품이 아닌 나를 위한 나만의 특별한 것이다. 내가 접하는 모든 것들에 대한 최상의 전문가 역시 바로 그 자신이 되어간다.

사례 1)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 ‘You’

타임지는 ‘2006년 올해의 인물’로 ‘당신(You)’을 선정한 바 있으며, 그 선정 배경으로 자아상에 대한 개인적인 고찰이 성숙한 궤도에 진입함을 선포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타임지는 표지를 컴퓨터 모니터 화면을 거울처럼 비치는 재질로 형상화하여 화면에 비친 자신의 형상을 보며 바로 내가 ‘올해의 인물’ 임을 실감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사례 2) SK 텔레콤 T의 광고 CF

<혁신>
나는 싫증을 잘 낸다. 끊임없이 새로움을 추구한다. 오늘 입는 바지, 절대 내일 다시 입지 않는다. 어제의 나는 오늘의 내가 아니다.
나의 진화는 계속된다. 나는 나를 좋아한다. 나는 T 다.

우리나라의 SK텔레콤의 ‘T’ 광고 역시 “어제의 나는 오늘의 내가 아니다”라며 ‘나’에 대한 혁신과 진화를 끊임없이 부르짖는다.

아이에프네트워크의 ‘트렌드 워치’는 현재 건설, 전자, 자동차, 인테리어, 코스메틱, 패션, 유통, 식음료 업계 등 각 산업 분야에 걸쳐 총 250여 개 대표 기업들이 신제품 및 히트 상품 개발 등의 주요 사업 전략 수립을 위한 툴로 사용하고 있으며, 200회 이상의 성공적인 컨설팅 진행과 성공 비즈니스 노하우 제공으로 그 신뢰성을 더하고 있다.

특히 아이에프네트워크는 지난해 8월 ‘0708 F/W 트렌드 워치’ 설명회를 통해 ‘글루미 제너레이션(Gloomy Generation), 외톨족을 위한 서비스가 뜬다’, ‘돌연변이적 상상력을 자극하라’ 등 새롭게 떠오르는 사회 현상에 대해 역설한 바 있다.

‘2008 S/S 트렌드 워치 설명회’는 오는 2월 8일(목)에 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그리고 오후 4시 3차례에 걸쳐 섬유센터 3층 이벤트홀(삼성역 4번 출구)에서 개최하며, 1년 앞서 미래 시장을 선두하는 비즈니스 통찰력과 히트 상품 개발을 위한 주요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석을 원할 경우 2월 7일(수)까지 웹사이트(www.ifp.co.kr)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110,000원(VAT 포함)이다.

웹사이트: http://www.if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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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프네트워크 인터패션플래닝 사업부 이형선 과장 02-559-5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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