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출입국, 다문화사회를 여는 결혼이민자 동감프로그램 7일 개최

부산--(뉴스와이어)--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원형규)는 오는 2월 7일(수) 오후 2시 서면 롯데호텔에서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와 가족 등 400여명을 초청하여 “결혼이민자와 함께하는 HAPPY KOREA" 행사를 개최한다.

최근 국민과 결혼하여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배우자가 급증하고 있으나 언어와 문화의 차이, 경제난, 사회적 편견 등으로 인해 한국생활에 대한 부적응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며 이들이 우리 사회의 진정한 구성원으로 적응하고 통합될 수 있도록 각종 생활정보 지원, 사회적응교육, 정착지원, 법률구조 등 이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체제 마련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지난해부터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는 국가별 결혼이민자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국가별대표자 모임 개최, 자원봉사 민원안내 도우미제 운영 및 한가위 어울림 한마당행사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결혼이민자들로부터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번“결혼이민자와 함께하는 Happy Korea”행사는 결혼이민자 네트워크에 대한 보다 많은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이고 사회통합을 앞당기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1부 공식행사와 2부 문화행사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개회사(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장), 축사(부산광역시 정무부시장), 결혼이민자 네트워크 구축사업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한국생활 소감 발표(몽골, TUMOR)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2부에서는 한국과 태국, 필리핀의 민속무용 공연, 초청가수의 축하공연과 색소폰 연주, 결혼이민자 장기자랑 및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이경훈 부산광역시 정무부시장, 하계열 부산진구청장 등 관계 주요인사와 신라대학교 정홍섭 총장 등 학계 저명인사 그리고 주부산 중국총영사 등 각국의 외교관 등이 다수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하고 결혼이민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한 원형규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언어와 문화의 차이, 사회적 편견 등으로 소외 받았던 많은 결혼이민자들이 우리 사회의 진정한 구성원으로서 자리 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면서,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결혼이민자의 원활한 국내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결혼이민자 역할증진 워크샵 개최, 한국문화 현장체험, 저명인사 초청강연 및 출입국관리공무원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아울러 결혼이민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소년소녀가장이나 독거노인 등 사회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일일찻집과 자선바자회 행사 등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busan.immigration.go.kr

연락처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 관리과 김용진, 051-461-3014, 010-9929-2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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