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출입국, 세계인의 날 기념 한국문화체험투어 개최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27일 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의 국회통과로 매년 5월 20일이 국가기념일인 세계인의 날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재한외국인들과 함께 축하하고 아울러 일반국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되었음.
행사 참가자들은 부산과 울산지역에 거주하는 재한외국인 중 주로 지방자치단체와 부산이주여성인권센터 등 결혼이민자 지원단체에서 추천한 외국인, 모범 · 효부 결혼이민자 및 가정형편이 어려운 불우외국인 위주로 구성됐다.
주요 체험일정은오전 10시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간단한 기념식을 가진 뒤, 3대의 행사차량에 나눠 타고 울산 현대중공업을 방문하여 생산현장과 시설들을 견학한 후 양산 통도사에 들러 대웅전과 성보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관람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장군에 위치한 도예촌을 방문하여 직접 도자기를 빚는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한 우기붕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장은 “세계인의 날 제정을 계기로 그동안 언어와 문화의 차이, 사회적 편견 등으로 소외 되었던 재한외국인들이 우리 사회의 진정한 구성원으로서 자리 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은 결혼이민자 및 그 자녀, 영주권자, 난민 등 국내에 정주하는 재한외국인에 대한 각종 정착지원 및 불합리한 차별방지와 인권옹호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규정하고 있으며 아울러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화합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매년 5월 20일을 세계인의 날로 정하고 그로부터 1주간을 세계인 주간으로 정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busan.immigration.go.kr
연락처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 관리과 김용진 051-461-3014
이 보도자료는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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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5일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