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내리실 때 가방 잊지마세요”...지난해 지하철 분실품목 가방이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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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2007-02-06 11:15
서울--(뉴스와이어)--서울메트로(옛 서울지하철공사, 사장 김상돈)에서 운영 중인 시청유실물센터(1·2호선 담당)와 충무로유실물센터(3·4호선 담당)에 지난 한해 접수된 유실물은 총 25,398건으로 이중 67.8%인 17,225건이 본인에게 인계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하루평균 약 70건이다.

이들 접수된 품목 중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유실물은 가방(8,183건)으로 전체의 32.2%에 달하며, 그 밖에 핸드폰이나 MP3 등 전자제품이 3,321건(13%), 의류가 2,283건(8.9%) 순으로 많았고 현금도 1,450건(5.7%)에 약 1억 5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 살펴보면 나들이 승객이 증가하는 3월~6월까지 유실물 발생건수가 증가하다 여름 휴가철인 7~8월에는 약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년(26,846건)보다 1,448건이 줄어들어 시민들의 유실물에 대한 경각심이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인을 찾지 못한 유실물은 1년 6개월간의 법정 보관기간이 경과하면 현금과 귀중품은 국가에 귀속되고, 다른 물품은 경찰의 승인하에 장애인단체나 비영리법인에 무상으로 양여되고 있다.

지하철에서 물건을 잃었을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놓고 내린 열차번호와 하차시간 및 차량의 위치(승강장 바닥의 출입문 위치표시 참고) 등을 메모해 두었다가 역직원에게 알려주면 보다 빠른 유실물 찾기에 도움이 된다.

서울메트로에서는 시청역과 충무로역에 유실물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메트로 홈페이지(www.seoulmetro.co.kr/지하철이용안내/유실물찾기)나 www.lost114.com을 이용하면 습득물 화상정보까지 볼 수 있어 보다 쉽게 유실물을 찾을 수 있다.

서울메트로 개요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는 1974년 8월 15일 지하철 1호선 개통이후 고객여러분의 크나큰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난 3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여 개통당시 1일 60여만명에서 현재 400여만명을 수송하는 명실상부한 서민의 발로 자리잡았으며 “안전·신속한 대중교통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이념을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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