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전임 원내대표를 비롯한 소속 의원들의 집단 탈당사태속에 진행된 열린우리당 장영달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연설은 한마디로 맥빠진 연설이었으며, 실천방안이 고려되지 않은 알맹이 없는 연설에 지나지 않아 안타깝다.

야당의 참여가 없는 국회 내 헌법개정특위 구성 제안은 노무현 대통령의 개헌 제안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확성기 역할에 지나지 않는 만큼 먼저 적극적인 야당의 협조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어야 할 것이다.

국민 여론은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이 나서면 될 일도 안된다는 것이 지배적인 만큼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고 야당과의 원만한 국회운영을 위한 협조를 구하는 것이 우선이며, 그 보다 앞서 그간의 실정에 대한 통절한 반성과 사과가 선행되어야 한다.

탈당사태에 대한 부끄럽고 송구한 마음 보다는 그간의 실정과 무기력한 집권여당의 모습에 대한 사과가 이루어졌어야 하며, 진정으로 반성하고 사과한다면, 지금이라도 노무현 대통령의 탈당과 거국중립내각 구성을 진지하게 건의해야 할 것이다.

그 길만이 개헌을 비롯한 산적한 현안들에 야당의 협조를 구할 수 있는 길임을 밝혀둔다.
아울러 실패한 정당에 미련을 두기보다는 큰 차원의 대통합을 위해 기득권마저도 버리겠다는 백의종군의 각오로 중도개혁세력 대통합 논의에 진지하게 임할 것을 충고드린다.

2007년 2월 6일 민주당 대변인 이상열(李相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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