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보호관찰소, 무직청소년 대상으로 ‘직업훈련 및 복학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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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6 16:35

원주--(뉴스와이어)--한때의 잘못으로 보호관찰 중에 있는 무직청소년들이 그동안 중단되었던 직장과 학교생활을 계속하기 위해 “직업훈련 및 복학설명회”에 참석하여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춘천보호관찰소 원주지소(지소장 : 황진규)는 지난 5일 보호관찰소 4층 대강당 및 한국폴리텍Ⅲ대학 원주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보호관찰중인 무직 청소년 45명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및 복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대상자들은 무직, 비진학, 실업상태에 있는 청소년들로서 그동안 적성에 맞는 직업훈련 분야를 정하지 못했거나 복학에 대한 확고한 신념 없이 생활하다 기회를 놓쳐 그동안 무직으로 생활하고 있었다.

보호관찰소측은 “청소년들의 무직 기간이 길어질수록 불량교우들과의 접촉이 잦아지고 결국 이로 인해 재범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조기에 재범을 차단하기 위해 이들에게 직업훈련과 복학설명회를 받도록 하게 되었다”고 했다.

한편, 이날 직업훈련과 복학설명회에 참석한 무직 청소년들은 오전에는 한국폴리텍Ⅲ대학 원주캠퍼스를 방문해 시설견학과 함께 대학 측의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했으며, 오후에는 보호관찰소로 돌아와 원주관내 고등학교 교무부장교사의 복학 및 편입학에 관한 설명을 듣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보호관찰소 관계자는 “앞으로 무직 청소년 대상자가 건전한 생활을 위한 준비 없이 장기간 무직으로 생활하는 대상자들에게는 보호관찰 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직업훈련을 받거나 학교에 복학하는 대상자들에게는 감독을 완화하여 직업훈련과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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