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와이어)--남광주 폐철교와 광산구 떡갈비거리가 제2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공공디자인 프로젝트에 의해 새롭게 탈바꿈한다.

(재)광주비엔날레는 6일 오전 92차 이사회를 열고 제2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기본계획을 보고하고 전시주제와 본전시, 특별전 및 부대행사 계획 등을 확정했다.

이순인 디자인 총감독은 이날 기본계획 보고에서 본전시 외에 공공디자인 프로젝트 추진 후보지로 광산 떡갈비거리와 남광주 폐철교를 선정해 광주시와 관할 구청 등과 함께 도시미관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감독은 구체적으로 떡갈비거리에 들어선 식당들의 간판을 최신 LED조명으로 교체하고 빛을 이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누구나 다시 찾아오고 싶은 명물거리로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또 남광주 철교는 도심철도 이전에 따라 흉물스럽게 방치돼 오던 것을 '철길의 추억'이라는 주제로 예술작품으로 탈바꿈시키기로 했다. 폐철교 역시 광주를 상징하는 빛을 형상화한 LED 조명을 설치하거나, 철교 자체를 디자인 예술 작품으로 만들어 과거 경전선을 이용했던 시민이나 외지인들에게 아련한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이들 거리에는 디자인비엔날레의 실용성을 살린 작품들을 설치해 광주를 방문하는 외지인들에게 문화중심도시 이미지를 깊게 심어줄 계획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2회 디자인비엔날레 전시 주제를 빛(L.I.G.H.T)으로 확정하고 조명기기 디자인을 선보이는 인트로 전시로 ‘빛의 터널, 빛의 광장’을 추진하고 Life, Irentity, Green, Human, Technology 등 다섯가지 주제의 본전시, 그리고 특별전 등을 추진키로 했다. 특별전은 ‘명예의전당’ - 20세기 디자인을 빛낸 발자춰, ‘광주의 디자인자산 100선’, ‘광주의 도시 공공디자인’이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광주디자인 국제공모전, 어린이디자인캠프 등이 열리고, ‘융합과 소통’이라는 주제의 컨퍼런스가 함께 열린다.

또 이사회는 현재 285억 규모인 재단기금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한 기금운용위원회(신동혁 前 전국은행연합회장, 김정태 前기국민은행장 포함)를 구성하는 한편 작년도 수입·지출 결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7회 광주비엔날레 예술총감독 선정을 위한 추천위원 25명도 선정했다. 따라서 향후 7회 비엔날레 총감독 선정일정은 이달 23일까지 이날 선정된 추천위원 25인 모두 1인씩, 추천희망 이사, 선정소위원회 위원의 추천을 23일까지 접수한 뒤 오는 26일 3배수로 압축해, 차기 이사회에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추천위원(총 25명) 명단은 다음과 같다.

· 국내 : 강태희(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김광명(숭실대학교 교수), 김대원(조선대학교 교수), 김복기(월간아트 편집장), 김복영(홍익대학교 명예교수), 김윤수(국립현대미술관장), 김종일(사단법인 에뽀끄 회장), 박서보(전 홍익대학교 교수), 박일호(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송미숙(성신여자대학교 박물관장), 안상수(홍익대학교 교수), 안소연(삼성리움미술관 학예실장), 오광수(전 광주비엔날레 전시총감독), 윤난지(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이규일(월간아트 고문), 이영철(계원예술대학 교수), 임병성(광주전남미술발전회장), 정형민(서울대학교 미술관장), 지형원(전 광주일보 편집국장), 진원장(조선대학교 교수), 최태만(국민대학교 교수) 등 21명

· 국외 : Aexandra Munroe(뉴욕 구겐하임미술관 아시아부 수석큐레이터), Apinan Poshyananda(방콕 츌라롱콘대학 교수), David Elliott(터키 이스탄불현대미술관 관장), Fumio Nanjo(도쿄 모리미술관 관장) 등 4명

웹사이트: http://www.design-biennal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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