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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8 15:05
서울--(뉴스와이어)--사랑에 빠진 커플들을 설레게 할 핑크 빛 발렌타인데이! 연인들에게 더 없이 로맨틱한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그렇다면 극장가 최고의 커플은 과연 누구일까?

먼저 발렌타인데이에 개봉, 달콤한 초콜릿처럼 감미로운 사랑 영화로 다가올 <쓰리 타임즈>의 서기 장첸 커플! 대만 최고의 청춘 스타인 두 배우는 영화에서 1인 3역을 소화해 내며 특유의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큰 키에 긴 생머리,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듬뿍 머금은 눈매와 시원한 웃음을 지닌 서기와 강렬하고 고요한 눈빛 속에 깊은 소년처럼 순수한 에너지를 지닌 장첸은 대만 최고의 스타답게 <쓰리 타임즈> 속 연인으로 분하여 최고의 앙상블을 이뤘다. 서기와 장첸은 <쓰리 타임즈>에서 당구장에서 만난 아가씨를 향한 휴가 나온 군인의 수줍은 사랑고백 (사랑의 꿈), 독립운동가와 유곽 기녀의 안타까운 사랑 (자유의 꿈), 비틀거리는 젊은이들의 사랑 (청춘의 꿈)의 세 에피소드를 완벽히 소화하며 세기를 뛰어넘는 운명적 사랑을 그렸다.

다음은 2월 1일 개봉한 <스쿠프>의 스칼렛 요한슨과 휴 잭맨 커플. 당돌하고 섹시한 미국여성과 귀족적인 영국 악센트를 가진 영국남성의 달콤한 연애만으로도 관심을 모으는 이 커플은 우디 앨런 감독이라는 천재 이야기꾼을 만나 희대의 연쇄살인범, 특종을 쫓는 풋내기 기자의 아찔하고 짜릿한 사랑을 나눈다. 아직은 앳된 소녀의 이미지를 고스란히 간직한 금발머리 여대생 스칼렛 요한슨과 중후하면서도 완벽한 남성미를 갖춘 귀족남 휴 잭맨의 아슬아슬한 로맨스는 눈을 뗄래야 뗄 수 없는 서스펜스 요소까지 더해 매력을 더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1일 개봉 이후 소규모 개봉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5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여 저력을 과시한 <수면의 과학>의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과 샬롯 갱스부르 또한 최고의 커플 반열에서 빼놓을 수 없다. 듬직한 남성상과는 살짝 거리가 멀지만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부끄럼쟁이 스테판(가엘 가르시아 베르날)과 소녀적인 감수성을 간직한 귀여운 아티스트 스테파니(샬롯 갱스브루)의 만남은 미셸 공드리 감독의 기발하고 아기자기한 상상력으로 꿈결처럼 환상적인 로맨스를 보여준다. 색다르고 풋풋한 연애를 꿈꾼다면 <수면의 과학>속 연인의 사랑을 참고하는 것은 어떨까?

또한 로맨틱 코미디의 영원한 아이돌이자 배드가이 매력남 캐릭터의 정수 휴 그랜트, 이름만으로도 모든 남성의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띄우게 할 드류 베리모어의 만남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역시 만만찮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왕년의 팝스타 ‘알렉스’역을 특유의 사랑스런 ‘루저 캐릭터’로 승화시킬 휴 그랜트의 연기도 압권이겠거니와 그 옆을 맴도는 차세대 작사가, 귀여운 수다쟁이 드류 베리모어와의 사랑은 대체 얼마나 달콤할 것인지가 영화의 관전 포인트다. 로맨틱 코미디 광이라면 놓쳐서는 안될 기대작임에 분명하다.

연인들의 가슴을 온통 장밋빛으로 물들일 발렌타인데이! 사랑만으로도 가슴 벅찬 영화 속 커플들의 사랑 이야기로 봄맞이를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서기, 장첸 주연의 <쓰리 타임즈>는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스폰지하우스(시네코아), 스폰지하우스(압구정)에서 2개관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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