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차석용 사장, 예비 미술학도에게 장학금 전달
해태제과가 강은아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하게 된 인연의 시작은 지난 2003년 7월. 해태제과가 아름다운 재단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소원우체통’을 통해서 이다. 당시 살아 계셨던 아버지는 중풍으로 몸이 불편하여 제대로 가누기 조차 힘들었을 뿐만 아니라 귀도 들리지 않은 건강상태를 보이고 있었다. 또한 강은아 학생도 돈이 없어 몸에 맞지 않은 교복을 입고 다녀야 했고, 그림을 그리고 싶어도 그릴 종이나 미술용품도 없었던 것.
이러한 사연을 전해 들은 해태제과에서는 아버지를 위한 보청기와 은아 학생을 위한 미술 도구 등의 장학금을 지원하였고, 그 인연이 이어져 올해 대학 입학금 및 장학금까지 수여하게 된 것이다.
해태제과의 차석용 사장은 “해태제과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매달 진행하는 ‘소원 우체통’을 통해서 소외아동과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일을 계속해 오고 있다”면서 “ 장학금 전달은 ‘소원 우체통’ 프로그램을 통해서 소원을 이룬 소녀에게 다시 한번 희망을 나눔으로써 진정으로 해태제과가 전하고자 한 ‘나눔’의 의미가 작은 결실을 맺게 되었다는데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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