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성수품 알뜰구매 시기는?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는 설을 앞두고, 알뜰하게 설 차례상을 차릴 수 있는 적절한 구매 시기에 대한 조사결과를 내 놓았다.

설을 앞둔 지금 가락시장에는 일일 7,000여 톤의 농수산물이 거래되고 있고, 반입량도 증가추세이다. 공사가 지난3년간 설 성수품의 부류별 경락가격 흐름을 분석한 자료를 보면, 농수산물을 언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수산부류 제수용품 가격은 설 7일 전에, 축산부류는 설 9일 전에, 과일부류는 설 4일 전에, 채소부류는 설 6일 전에 높게 나타났다. 반면 설 2일 전부터는 모든 부류의 성수품 가격이 내리는 걸 볼 수 있다(그래프 참조). 이와 같은 흐름은 요일과도 연관이 높다. 특히 요일별 연관성이 두드러지는 품목은 채소와 과일류이다. 주초인 월요일과 주말인 토요일에는 산지 출하량도 증가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소비지의 구매력도 왕성해 경락가도 높게 형성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축산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주중에 좋은 품질의 출하두수가 많이 반입되어, 주중에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특징이 있다.

이와 같은 경락가격의 흐름을 참고한다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설 음식을 장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가급적이면 설 1~2일 전쯤 장을 보고, 주말이나 주초는 피하여 주중에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것이 덜 번잡하고, 보다 저렴하게 장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개요
서울시가 운영하는 가락시장에 위치한 공공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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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물공사 조사분석팀장 노광섭 02-3435-0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