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어디까지가 민생회담이고 어디까지가 정치적 타협인지 불분명하고 모호한 회담에 실망스럽고 언제 깨질지 모르는 사기그릇 같은 합의는 우려스럽기 그지없다.

사법개혁관련법과 사립학교법이 민생현안이라 할 수 있는지 묻고 싶고, 대통령 선거와 관련된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한다는 합의는 한나라당의 개헌불가론의 철회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대통령과 원내 제1당의 대표가 민생회담 한다고 만나 결국은 정치협상으로 마무리 한 것으로 보여지는데, 과연 이것이 책임 있는 두 분의 지도자가 해야 할 일인지 의심스러울 뿐이다.

실망스럽고 의심스러운 합의사항이지만, 합의사항들을 제대로 이행해 끝까지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하며, 한편으로는 민생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민주당은 오늘의 합의가 정부와 국회에서 제대로 이행되는지 철저히 지켜볼 것이다.

2007년 2월 9일 민주당 대변인 이상열(李相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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