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현실주의 거장 ‘르네마그리트’, 비보이 라스트포원을 만나다.
한국의 대표적인 비보이 크루 라스트포원이 마그리트의 그림 <신뢰> <골콘드> 속에 등장하는 검은 양복에 중절모를 쓴 신사들이 되어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펼쳐 보일 것이다. 힙합 춤을 추는 마그리트를 만나볼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세계 최초로 구현된다.
시립미술관의 전유신씨는 “르네마그리트의 그림은 영화 매트릭스의 스미스요원의 모티브가 되어 대중에게 익숙하게 다가 간 것처럼 한국에서의 새로운 문화적 접목을 위해 최고의 비보이 팀 라스트포원과 함께 문화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비보이 크루 라스트포원은 이미 모기업의 CF를 통해 가야금과 어울리는 비보이를 선사하여 대중에게 높은 인지도를 쌓았으며, 최근에는 사물놀이 장단과 함께하는 배틀(비보이들의 시합 형태)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다양한 시도에 대해 라스트포원 크루 리더 조성국(25)은 “힙합의 대중성을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구현해 보고 싶었다.”고 말하며 “지난 세계대회에서는 외국의 힙합음악을 국악과 창을 섞어 편곡해 출전해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의 새로운 감동에 더욱 자극을 받았다”고 이야기 했다.
순수예술과 대중문화의 소통구조에 있어 발레와 비보이의 결합, 전통한국 문화와 비보이의 결합에 이어 새로운 문화적 실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일 시: 2007년 2월 14일 수요일 오후4시
장 소: 서울 시립 미술관 1층 로비
홈페이지: www.renemagritte.co.kr www.lastforone.co.kr
웹사이트: http://www.brickla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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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강-브릭레인 이경환 실장 02-554-8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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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16일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