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회사, 이미지 광고는 금호, 수출은 한국

서울--(뉴스와이어)--소비자들은 광고는 금호타이어가 잘하고, 수출은 한국타이어가 많이 한다는 이미지를 갖고 있으나 각 회사에 대해 뚜렷하게 다르다고 인식하지는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소비자 리서치 전문기관인 에프인사이드(대표 김진국 www.f-inside.com)가 지난 7월 6,065명에게 7개의 문항을 사용해 타이어 회사의 이미지를 물은 결과를 보면, 금호타이어는 '광고/선전을 잘하는 회사', '품질이 좋은 회사', '고객 지향적인 회사', '좋은 기업 이미지를 갖고 있는 회사' 등 4개 항목에서 한국타이어보다 좋은 평가를 보였고, 한국타이어는 '수출을 많이 하는 회사' 한 문항에서 금호타이어를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호타이어와 한국타이어 간에 가장 큰 차이가 있는 문항은 '광고/선전을 잘하는 회사' 였다. 금호타이어 34.7%, 한국타이어는 22.3%로 둘 간에는 12.4%포인트라는 차이가 있었다.

품질과 고객지향성 측면에서도 금호타이어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질이 좋은 회사'를 묻는 질문에서는 31.2%가 금호타이어라고 응답해 한국타이어(26.8%)보다 4.4%포인트 높게 나타났으며, '고객지향적인 회사'에서도 금호타이어가 22.2%로 앞서고 한국타이어는 18.7%로 뒤를 이었다. 또한 '좋은 기업 이미지를 갖고 있는 회사'라는 질문에 응답자들의 28.7%가 금호타이어라고 답했고 한국타이어는 26.7%에 머물러 2%포인트 정도 금호타이어가 우위를 지켰다.

한국타이어는 '수출을 많이 하는 회사'라는 측면에서 금호타이어를 앞섰다. 한국타이어는 25.4%를 얻어 23.6%에 그친 금호타이어보다 1.8%포인트 높았다.

'기술력이 뛰어난 회사'와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회사'를 묻는 질문에서는 우월을 가리기 힘들었으며, 넥센타이어는 전체적으로 5% 이하의 지적률을 보여 두 회사와는 큰 차이가 있었다.

전반적으로 모든 회사가 '비슷하다' 또는 어느 회사가 그런지 '모른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아 타이어 회사들에 대한 소비자의 이미지는 아직 잘 정립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 비율은 모든 소비자가 접할 수 있는 '광고/선전을 잘하는 회사'에서 38.7%로 가장 낮았고, 다소 추상적인 '고객 지향적인 회사'에서 55.2%로 가장 높아 타이어 회사들에 대한 소비자의 이미지는 아직 잘 정립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에프인사이드 개요
자동차 품질조사(IQS), 가전제품 품질조사, 고객만족도 조사(CSI), 정치 품질조사 등 온라인 리서치 기반의 대규모 고객 조사를 기본으로 하는 마케팅리서치 및 사회여론조사 기관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f-i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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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인사이드 02-543-5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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