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 베트남에 유전자재조합 백신공장 완공
백신공장의 완공과 본격적인 백신생산의 가동을 기념한 이번 준공식은 170여명의 베트남과 한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월 12일 베트남 하노이(Hanoi)에서 거행되었다. 김의기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와 안상점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한 쩐 티 쭝 찌엔 베트남 보건부 장관, 응우이엔 쩐 히엔 베트남 국립보건연구원장 등 베트남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이번 백신공장의 준공에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여 주었다.
2천8백만 달러 규모의 이번 백신공장 건설은 한국 정부가 개발도상국을 위한 경제개발협력기금(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EDCF)을 통해 베트남 정부에 차관으로 제공하였고,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와 삼성물산이 베트남 정부로부터 플랜트 용역을 수주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는 베트남의 하노이(Hanoi)와 달라트(Da Lat) 두 지역에 백신공장을 건설하고 시설설비, 기술 일체를 턴키 방식으로 제공하였다.
본격적으로 백신 생산에 들어간 이 공장은 연간 2천만 도즈(dose: 1회 접종분량/소아용 기준) 규모의 유전자재조합 B형 간염백신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일본뇌염백신, 장티푸스백신, 경구용 콜레라백신, 광견병백신 등도 함께 생산될 예정이다.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는 공장건축과 생산설비와 같은 하드웨어 공급과 아울러, 시설과 장비의 적격성 검사, cGMP(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에 적합한 Q시스템의 지원과 생산인력에 대한 GMP교육, 유전자재조합 B형 간염백신의 생산기술 이전과 교육, 생산공정 검증과 시험법 검증 등 소프트웨어적인 부분까지 일괄 공급함으로써 국내 백신 기술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준공식에 참석한 안상점 대표이사는 “우리는 10여 년 전부터 다양한 백신들을 베트남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규모 백신공장의 완공을 통해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는 베트남의 국가면역사업에 참여하여 베트남 국민의 보건 향상과 의약품 산업 발전에 작으나마 기여하고 싶습니다. 또, 이를 계기로 양국의 우호적인 협력관계 확대에도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 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 개요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는 네덜란드에 위치한 세계적인 생명공학 회사인 크루셀 (Crucell) 그룹의 자회사이다. 크루셀(Crucell N.V.: 미국 NASDAQ, 유럽 통합증시 Euronext, 스위스 증시에 상장)은 간염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목적으로 백신과 항체를 연구 및 개발, 그리고 전세계 다양한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크루셀의 주요 제품은 B형 간염 백신인 헤파박스-진(Hepavax-Gene?/TF?)과 비로좀(virosome)을 면역보강제로 사용하는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인 인플렉살? 브이(Inflexal? V)가 있으며, 경구용 장티푸스 백신인 비보티프? (Vivotif?)와 세계 유일 알루미늄 프리 A형 간염 백신인 이팍살? (Epaxal?)도 세계 각국에 공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06년에 전세계 최초로 5가지 항원(디프테리아, 파상품, 백일해, B형 간염 및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을 단일 바이알에 `완전액상’ 형태로 제조하여 5가지 질병을 한번에 예방하게 하는 혼합백신 퀸박셈주(QuinvaxemTM )를 한국에서 개발하여 WHO, UNICEF 등의 국제 기구로 수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bernabiotech.co.kr
연락처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주) 마케팅 오정임 대리, 031-260-9362, 이메일 보내기
이 보도자료는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