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서울시 교통요금 인상 반대 동시다발 일인시위

2007-02-13 16:16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가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요금 인상을 강행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25개 지역위원회는 14일(수) 아침, 직장인 출근시간대에 맞춰 서울시의 교통요금 인상에 반대하는 동시다발 일인시위를 진행한다.

민주노동당 25개 지역위원회는 서울시의원들을 대상으로 면담이나 질의서를 통해 교통요금 인상에 대한 의견을 묻고, 요금인상 반대를 설득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도 관련부서 공무원들을 앞세워 서울시의원 설득에 매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민주노동당 서울시당은 지난 6일 교통연대, 운수노조 등과 교통요금 인상에 반대하는 공동기자회견을 진행하였고, 서울시의회 앞에서 매일 점심시간대 일인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본회의가 열리는 15일(목)1시에는 민주노동당 서울시당과 교통연대, 운수노조 등이 공동으로 서울시의회 본회의장 앞에서 피켓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터넷상에서는 이수정 서울시의원의 제안으로 ‘다음 아고라’에서 교통요금 인상을 둘러싼 찬반 토론이 진행 중이며, 한 네티즌의 제안으로 버스요금 인상 반대 네티즌 청원이 진행 중이다. ‘살기팍팍하다’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한 네티즌은 “교육비도 오르고, 물가도 오르고, 근데 또 버스요금도 오른다니... 이렇게 자꾸 요금을 올리면 우리는 도대체 월급 받아 뭘 쓰란 말이냐”며 요금인상을 비판했다. 토론과 청원에 참여하는 네티즌들은 교통요금 인상이 서민생활을 더욱 어렵게 할 것이라며 한목소리로 우려하고 있다.

서울시 교통요금 인상 반대 동시다발 일인시위
- 시간 : 2007년 2월 14일(수) 08:00~09:00
- 장소 : 서울전역(가리봉역, 서울대역, 신촌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등)
- 주관 :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25개(구) 지역위원회

웹사이트: http://seoul.kdl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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