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인천광역시립박물관 첫 번째 특별전 ‘시간이 멈춘 종묘’사진전 개최

인천--(뉴스와이어)--인천광역시립박물관(관장 노민철)은 문화재청 종묘관리소와 공동으로‘시간이 멈춘 종묘’사진전을 2007년 2월 16일 금요일부터 3월 16일까지 한 달간 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종묘의 옛 모습과 일반인 및 사진작가들이 촬영한 종묘의 아름다운 풍경이 담긴 사진자료 70여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총 세 부분으로 꾸며지게 된다.

1부 「시간이 멈춘 종묘」에서는 옛 모습과 현대의 모습을 비교하면서 종묘에 대한 잊혀진 기억을 되살리는 코너가 마련되며, 1920년 경의 종묘 정전의 모습 등 34점의 사진자료가 전시된다.

2부 「하늘과 맞닿은 종묘」에서는 장중한 건축미와 제례의식을 느낄 수 있는 종묘의 경건함을 감상할 수 있으며, 비오는 날의 종묘 등 27점의 사진자료가 전시된다.

3부 「종묘와 사람들」에서는 조상의 발자취를 찾고,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끼고자 하는 사람들을 담은 사진 12점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종묘대제와 관련한 영상자료를 감상할 수도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관람객들을 위한 설명회가 매일 오후 4시에 개최되는데 종묘의 역사와 건물 배치에 대한 내용 및 사진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종묘는 조선왕조의 역대 왕과 왕비, 추존된 왕과 왕비의 신주를 봉안하고 제사를 받드는 곳으로 정전과 영령전을 비롯하여 건축미가 뛰어난 고건축물이 잘 남아있는 곳이다.

사적 제125호로 지정된 종묘는 뛰어난 건축적 가치와 600년이 넘도록 이어져 온 제례 행사 등 그 문화적 가치가 인정되어 1995년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고, 2001년에는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이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에 등록되는 등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문화유산이자 우리 전통문화의 자랑이다.

문화재청에서는 이와 같은 종묘의 아름다운 모습을 온 국민에게 널리 알려 민족문화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2006년‘시간이 멈춘 종묘’사진전을 기획하여 국립대구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 등에서 순회전을 개최해 왔다. 금년도에는 그 첫 번째 순회전시를 인천광역시립박물관과 공동으로 개최하게 되었다.

웹사이트: http://museum.incheon.go.kr

연락처

인천광역시립박물관 학예연구사 배성수 032-440-6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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