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 수액백에 들어있는 DEHP는 프탈레이트의 일종으로 환경호르몬이며, 생식독성과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다. 또한 PVC 수액백은 거의 전량 소각이 되기 때문에 다이옥신을 발생시키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위해성으로 인해 세계적으로도 Non-PVC 수액백을 사용하고 있는 추세다.
서울환경연합은 지난 2005년부터『PVC 없는 병원 만들기 운동』을 통해 PVC 수액백 생산업체의 대체품 생산 약속과 PVC의료기기의 DEHP 의무 표기화, 19곳 병원의 프리선언을 이끌어 냈다. 그러나 PVC 수액백 생산업체의 약속은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 이에 2006년 11월 국정감사에서 위와 같은 문제가 다시 제기되어 식약청은 2010년까지 연도별로 PVC 수액백을 감축하기로 발표했다.
이번 입법예고를 통해 환경부가 시일을 앞당겨 적극적으로 PVC 수액백 사용금지를 밝힌 점에 대해 환영하며, 또한 이번 발표를 계기로 PVC 의료용품의 대체품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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