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예술의전당, ‘세계가면체험전’ 프로그램 실시

2007-02-21 08:42
서울--(뉴스와이어)--차별화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골라서 체험하는 재미가 있어 새학기를 맞아 유아,유치원,초.중.고교는 물론 일반인 까지 단체관람 예약이 쇄도하고 있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새학기를 맞아 2007.03.16일부터 4월15일까지 아이들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획한 <세계가면 체험전>프로그램’이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단순히 가면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함께 참여하고 체험을 할 수 있어 교육적인 효과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제1전시장에 들어서면 영상자료실에서 각국의 가면과 춤에 관한 영상물과 각국의 가면들을 관람한 후 제2전시실에서는 각국의 가면에 대해 설명자료와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면서 손으로 만지고 그려보는 체험코너가 마련돼 어린이들에게 인기다.

가면에 대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특별히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가져온 안동탈 탁본 만들기, 가면에 그림그리기, 가면판화 찍기 ,가면 따라그리기,가면과 함께 사진찍기등 모두 5개의 체험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체험코너에서 만든 가면, 판화 등은 본인이 직접 가지고 갈수 있다.

이번 세계가면체험전시는 그동안 학교에서 수업에만 매달려온 아이들에게 모처럼 여유를 가지고, 또한 학교 교육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것들을 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이다.

① 전 시 명 : 세계가면체험전
② 전시기간 : 2007. 3. 16 ~ 2007. 4. 15(31일간) 10:00-18:00
③ 전시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화랑전시관 1,2전시실
④ 전시작품 : 세계각국의 가면 및 관련작품 200여점
⑤ 주최/주관 : (재)안산문화예술의전당 /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

가면은 오랜 시간 동안 인간의 생활과 함께 했다. 그래서 가면에는 인간의 감정이 깃들어져 있으며 각각의 가면을 착용한 사람들은 가면과 하나가 되어 인간의 감정을 대변한다. 또한, 가면과 춤의 연관성 그 유래와 역사가 매우 오래되었고 형태도 다양하다. 또한, 각 나라의 문화가 접목되면서 가면이라는 도구를 통해 더 흥미로운 이야기 거리가 되고 있다.

가면 춤은 원래 무용자체로서가 아닌 보다 절실 한 목적을 위한 것이 었으며.현재의 원시부족 사이에도 볼 수 있듯이 주술, 종교적인 기능을 가지고 생활 전체와 밀접하게 결합되어 있었다. 즉, 탄생 ·성년(成年) ·연애 ·결혼 ·질병 ·죽음 등과 관련된 춤이 있고, 수렵 ·파종 ·기우(祈雨) ·전쟁 등 생존과 관련된 행사에도 각기 다른 형태의 춤이 있어서 농작물의 성장을 기원하며 그 앞에서 춤을 추었고 겨울에는 약해진 태양의 힘을 회복시키기 위해 태양의 운행을 뜻하는 원둘레를 그리면서 춤을 추었다.

또한, 가면은 신성시 되는 존재를 가면의 형태로, 축제를 위한 장신구의 도구로, 공연의 확실한 캐릭터 연출을 위한 도구로 사용되었다.

이처럼 가면과 춤(무용)은 시간의 흐름과 더불어 점차 추면서 즐기는 춤과, 보면서 즐기는 춤으로 변하여 축제라는 형태로 이어져왔다.

가면의 유래와 춤 축제의 기원과 역사를 살펴봄으로써 현재의 춤과 가면의문화를 한 번 더 되짚어 보고 세계 각국의 춤을 통한 축제의 행태와 문화를 알아보는 전시가 되고자 한다.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 개요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는 중앙단위의 우수 문화예술프로그램(공연,전시,강의)을 전문기획가가 없는 전국의 문화공간에 공급하여 문화공간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 단체이며 산하에 움직이는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ulturalcente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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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문화예술의전당 기획팀 김동열 031-481-4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