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미취업자 전문기술 인력 양성기관 선정

대전--(뉴스와이어)--한남대(총장 이상윤)가 산업자원부 산하 산업기술재단으로부터 미취업자 전문기술 인력양성 기관으로 선정, 23일 한국산업기술재단과 협약식을 체결하고 5억 3백만원을 지원 받는다.

미취업자 전문기술 인력양성 기관은 한남대를 포함하여 전국 20개 기관에서 실시하는데 주로 이공계의 미취업한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생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기술 교육과 훈련을 통해 기업에 연수 및 취업을 알선하는 일을 하게 된다.

이번에 모집한 미취업 연수생은 90명으로 한남대 30명, 충남대 3명, 목원대 3명, 배재대 3명, 대전대 6명, 홍익대 3명 등 전국 24개 대학 이공계 졸업생들이 지원했으며 24일 오전 9시 30분부터 한남대 정보통신교육원(104호)에서 개강식과 함께 수업이 시작된다.

교육기간은 12월 24일부터 2005학년 7월 22일 까지 7개월간이며 개인당 2백 9십만원의 연수비와 대전 외 지역 학생에게는 5십만원의 숙박비가 추가 지원된다.

교육 내용은 리눅스와 오라클, 솔라리스와 오라클, 임베디드 등 3개 과정으로 이루어지며 7개월 중 마지막 2개월은 협약된 기업에서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 기관은 이지밸리, 대영정보통신, 아이디 아이, 넥스코월드, 엠아이비 등 36개 기업이며, 정보통신, 보안, DB관련일과 네트워크 관리, 서버관리, S/W관리, 정보통신기기 설계 등의 일을 담당한다.

한남대는 교육과 기업의 실질적 연수를 통해 취업을 알선하여 70% 이상을 취업시켜야만 하며 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미취업자 양성기관의 자격이 취소된다.

한편 정보통신교육원 소우영 원장(컴퓨터공학전공)은 “정부의 이공계 살리기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되는 이공계 미취업자 연수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취업 할 수 있도록 열심히 교육 하겠다” 라고 말하고 “청년 실업 문제가 다소나마 나아 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남대학교 개요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한남대학교는 1956년 미국의 선교사들이 전쟁으로 폐허가 된 이 땅에 교육을 통해 사랑과 봉사의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설립된 중부권 최고의 명문사학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hanna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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