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주말특별기획 ‘하얀거탑’ 장준혁, 법정대결 이길까?
이 같은 판결은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MBC주말특별기획 <하얀거탑>(연출 안판석/ 극본 이기원)에도 이어져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법정대결의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실에서는 의료사고를 낸 의사가 지탄을 받고 있지만 드라마 속의 장준혁을 응원하는 시청자들도 많기 때문에 법정대결의 결말이 드러날 이번 주 15회, 16회 분이 초미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관심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서도 나타나고 있는데 본인을 현직 의사라고 밝힌 한 시청자는 게시판을 통해 외과로 트랜스퍼 시키기 전에 환자검사에 대한 의무를 소홀히 한 최도영의 책임이 오히려 크다며 장준혁측 변호사는 환자에 대해 내과적 개입을 했어야 하는 최도영의 의무 소홀 여부를 분명히 따져야 한다며 전문가적인 조언을 해서 많은 누리꾼들의 공감을 사기도 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인간생명의 존엄성을 위해 당연히 선이 이겨야 한다며 제작진에게 환자 측이 이기게 해달라고 간곡히 요청하는 글도 쇄도할 정도로 시청자 게시판은 의료 소송에 관련한 다양한 해석과 결과 예측글로 연일 뜨겁기만 하다.
실제로 앞으로 전개될 드라마<하얀거탑>의 의료소송 역시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혼전이 예상된다. 이미 내과전문의인 최도영이 환자측 증인에 나섰으나, 장준혁측의 거듭된 위증으로 그 힘을 잃어가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환자측이 이기기 위해서는 장준혁 측근의 새로운 증언이 필요한 상황. 게다가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방황하는 염동일 또한 변수로 남아있기 때문에 장준혁측의 완전한 승리는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혼전의 혼전을 거듭하는 법정분쟁을 통과하며 드라마의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는 MBC주말 특별기획<하얀거탑>은 남은 법정 분쟁의 향방과 함께 원작과 같은 결말로 갈 것인가 새로운 한국식 결말을 선보일 것인가 궁금증을 더해가고 있다. 드라마 <하얀거탑>은 탄탄한 극본, 박진감 넘치는 연출, 주, 조연을 가리지 않는 배우들의 호연 등에 힘입어 명품드라마로 자리매김하며 주말 밤 9시 40분 MBC에서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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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7일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