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들은 앞서 방영된 4회분에서 주인공 진영과 채준의 관계가 호전되면서부터 당연히 앞으로 전개될 따끈따끈한 러브모드를 기대하고 있었다. 급기야 24일 방영된 5회분에서는 시청자들의 이러한 기대를 져버리지 않듯, 비행장에서 채준(윤계상 분)이 진영(이미연 분)을 위해 갑자기 부는 바람을 몸으로 막아주는 애틋한 모습이 연출되었다. 이 장면이 방영되자마자 ‘사미다’ 관련 각 사이트의 게시판에는 진채커플 사랑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응원 메시지가 줄을 이었다.
사미다 팬들은 이 장면에 대해 ‘한국판 타이타닉’이라고 표현하며 “TV보다가 너무 닭살스러워 뒤로 넘어졌지만 둘의 모습은 너무 좋았다”, “진채커플의 사랑 완전 파이팅! 너무 잘 어울린다”라며 이들의 사랑을 응원하고 있다. 또한 “25일 방영될 6회분부터는 더욱 본격적이고 확실한 진채커플의 러브스토리를 기대한다”,”옷을 벗어주거나 안아주거나 할 줄 알았는데 바람만 막아주다니…. 순수한 채준의 모습에 사랑스러움을 느꼈지만 사실 좀 실망스러웠다”라고 하는 등 조심스럽게 진채커플의 보다 빠른 사랑 전개에 대한 기대를 내비치기도 했다.
‘사랑에 미치다’는 혈연간의 사랑, 조폭, 기억상실증 등 일련의 트렌디 드라마에서 보여준 자극적인 설정을 배제한 채 가슴 절절한 이야기로 정면승부를 표방하는 정통 멜로 드라마. 숨가쁘고 화려한 전개에 익숙한 시청자들에게 느림과 포즈의 ‘아다지오(adagio (느린 빠르기. 즉 음악에서 ‘천천히’를 뜻하는 빠르기 말 ))식’ 사랑을 선보이며, 가슴을 울리는 탄탄한 연기로 삶의 무게에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매만진다.
2006년이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무채커플’(소지섭 임수정 분)의 해 였다면 2007년은 이미연, 윤계상의 “진채커플”의 해가 될 것 같다는 게 사미다 팬들의 전망이다.
한편 25일 방영되는 6회분에서는 진영이 채준의 얼굴 상처에 약을 발라주는 씬에서 엄살을 부리는 채준, 또 진영에게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을 끓여주겠다며 익살을 떠는 채준의 모습이 방영될 예정이라 윤계상 팬을 비롯한 사미다 팬들의 관심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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