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경제를 우선하고 있는데, 혼자서 정치를 잘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는 것은 국민의 생각과 거꾸로 가기를 선택한 오기인지, 평소의 신념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북한 핵이 공격용으로 볼 수 없다고 단정적으로 말하는 것은 지나치게 온정적인 사고로 국민의 우려를 자아낼 만한 위험한 사고이다.
또한, 중립내각 구성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끝까지 국민과 야당의 요구는 안중에도 없고 자신과 코드가 맞는 인사들과 자신의 아집대로 정권을 이끌고 가겠다는 독선일 뿐이다.
신년 벽두부터 연일 국민과의 대화라는 제명 하에 이러저러한 언론 인터뷰를 만들어 국민과의 직접대화를 시도하고 있으나 번번히 자신의 이야기만 전달하기에 급급하는 모습에 연민마저 느껴진다.
국민들은「모두가 “노”라고 답할 때 “예스”라고 이야기하는 무모한 대통령」보다는 「국민들이 부여한 신성한 의무와 책임을 끝까지 다하는 대통령」을 보고 싶어 한다는 점을 잊지 말기 바란다.
2007년 2월 27일 민주당 대변인 이상열(李相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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