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연구소, 전통 희귀 박과류, 어메니티 자원화 지원
원예연구소는 2월 27일(화) 보유중인 전통 희귀 박과채소인 수세미, 관상용 호박 등 10종의 박과류 종자 20,000여립을 농촌전통테마마을과 도시 임대아파트 등 122개소에 분양하고, 그 이용방법과 재배기술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분양한 종자는 조선호박, 수세미, 조롱박 등과 도깨비방망이호박, 색동호박 등 원예연구소가 오랫동안 국내·외에서 수집하여 보존해 온 세계적으로 희귀한 박과 채소류가 대부분이다.
이번에는 농촌 전통테마마을, 주택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임대아파트, 학교 교육용, 농업기술센터 전시용으로 우선 분양하였으나 앞으로는 한국박과채소연구회와 공동으로 일반 국민들에게 공개 분양하여 소비 및 이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웰빙시대에 알맞은 다양한 기능성 박과채소의 재배 및 이용방법과 희귀 박과류의 농촌관광 자원화 방법을 함께 소개하였는데, 이는 소비자들에겐 먹거리의 선택 폭을 넓혀주고 농업인에게는 새로운 소득작목을 개발하고, 농외소득원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예연구소 고관달 채소과장은“원예연구소는 보다 건강에 유익하고 품질이 우수한 박과 채소류의 품종과 생산기술을 개발하여 농업인에게 신속하게 보급하는 동시에, 전시회 등을 통한 박과류의 우수한 식품가치 및 소비확산 등을 홍보하여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nhri.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채소과 허윤찬 박사 031) 240-3576
-
2008년 1월 22일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