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부가 된 시인 금동건 시인 첫시집 ‘자갈치의 아침’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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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시사문단사
2007-02-28 15:25
서울--(뉴스와이어)--김해에서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는 금동건 시인이 첫 시집 「자갈치의 아침」을 그림과책에서 출간하였다.

2006년도 월간 시사문단에서 시인으로 정식 데뷔 후 이번에 첫 시집을 출간 하게 되었는데 현재 금동건 시인은 김해문인협회 회원과 빈여백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시집은 새벽에 일어나 도로를 청소하고 난 후 주머니 속에서 땀에 절은 수첩을 꺼내 시를 적었 왔고, 그 모아 두었던 시들을 모아서 엮은 것이다.

시인은 가난해야 하고 깨끗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금동건 시인은 시인이 되어야 했던 남다른 이유가 있다.

정상적인 교육과정이 힘들었던 12살 때부터의 객지 생활과 7년간의 결핵과의 투병과 방황, 무직생활에서 하는 일마다 쓴 고배를 마시고 몇 번의 자살를 시도하기도 하였다.

그런 좌절속에서 위로를 받기 위해 시를 적었고 지금의 아내를 만나고 난 후 한번 살아보자는 일념아래 환경미화원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더러워진 도로와 길가에서 청소를 하는 청소부의 땀이야 말로 이 도시의 길을 아름답게 하는구나 하며 그 깨끗한 도로와 길을 오가면 땀 한 방울 한 방울 꼭 찍어 수첩에 적었고, 그런 많은 습작 속에서 눌러쓴 시들이 지금의 시인이 된 이유라고 했다.

시를 별도로 공부를 한 적이 없지만 시의 정서가 정서순화라는 측면에서 청소부 시인으로 사는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고 한다.

청소부가 된 시인 금동건 씨는 이번 첫 시집 출간에 대해서 “이 세상에 청소부가 가장 행복한 직업입니다. 청소부가 없다면 우리의 세상은 얼마나 더러운 아침을 맞겠습니까. 그래서 깨끗한 공기와 깨끗한 걸음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나의 직업이야 말로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그 깨끝한 거리를 걷는 아침에 적는 시 한편이야 말로 저의 삶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월간 시사문단 심사위원 황금찬 시인은 금동건 시인의 데뷔 당시 작품 심사평에서도 시의 사명은 세상을 아름답게 해주는 것인데 금동건의 시는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시의 목적과 일치한다고 심사평에서 말했다.

이번 금동건 시인의 첫 시집 출간식은 출간 소식을 들은 한국시사문단작가협회 서울에 거주문인들이 뜻을 모아 오는 3월 18일 오후 12시부터 서울 독립문 빈여백동인클럽에서 출판식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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