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홈페이지에도 거센 UCC 바람

천안--(뉴스와이어)--기업 홈페이지에도 'UCC(User Created Content : 사용자 제작 컨텐츠)' 바람이 거세다.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동영상 파일과 사진자료 등을 자사 홈페이지의 컨텐츠로 활용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TFT-LCD用 기판유리를 생산하는 삼성코닝정밀유리(사장 이석재) 는 최근 홈페이지(www.samsungscp.co.kr)에 임직원들이 직접 촬영한 동영상을 게재하는 'SCP(Samsung Corning Precision) Live' 를 오픈했다.

설 연휴 근무로 고향에 찾아뵙지 못하는 사내커플이 '장인어른 술 적게 드세요'로 시작되는 '새해인사 동영상'과 '회사입문교육' 중 동기들과 함께 했던 순간들, 끼와 재능을 발산했던 연말 사원 장기자랑경연대회 '한사랑컨테스트' 한순간 등 내용도 다양하다.

지난해 연말부터 '조직 활성화' 차원에서 회사 제조본부의 월례조회시, 임직원들이 촬영한 동영상을 함께 감상하던 것이 'SCP Live'의 발단. 프로의 솜씨는 아니지만, 회사생활의 애환을 담아 함께 공유한 것이 잔잔한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임직원들의 직접 제작한 영상을 통해 회사의 조직문화를 보다 생생하게 나타낼 수 있어 향후 대규모 증설에 따른 채용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 'SCP Live' 의 발단.

스스로 VJ가 되어 '회사의 홍보요원'이 된다는 점에 사내 인기도 높다.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사내 'SCP Live' 커뮤니티에는 동영상 등록이 쇄도하고 있다.

이밖에 사회공헌활동에서 찍은 다양한 사진들을 사내시스템을 통해 바로 홈페이지에 올릴 수 있는 '해맑은 갤러리'도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 삼성코닝정밀유리 조장원 부장은 "최근 UCC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인터넷의 중심이 전문가가 아닌 사용자가 중심이 되고 있다" 며, "기업홍보를 위한 대표적인 '수단'인 '홈페이지'에서도 일방적인 메세지전달이 아닌 사용자(임직원)의 참여를 좀 더 확대해보고자 한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신만의 회사알리기'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도 많아 기업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어 향후 홈페이지의 임직원 참여코너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웹사이트: http://www.samsungscp.co.kr

연락처

삼성코닝정밀유리 홍보그룹 김성환 과장 02-728-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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