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이랜드리테일 신용등급 BBB-(유동적)으로 신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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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 코스닥 034950
2007-03-02 16:38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업평가(대표이사 : 이영진, www.korearatings.com)는 이랜드리테일(이하 ‘동사’)의 제1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유동적)으로 부여한다고 발표하였다.

1993년 프랑스 국적의 거대 소매유통업체인 까르푸가 국내 대형마트 시장에 진출하면서 설립되었으며, 2006년 국내시장에서 철수를 결정하면서 이랜드 그룹에 인수되었다. 2006년 현재 동사의 점포는 크게 4개의 권역에 32개의 점포가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서울지역 7개점, 수도권지역 11개점, 충청ㆍ전라지역 7개점, 경상지역 7개점 등이다. 여기에 출점 계획중인 점포 7개를 포함하면 총39개의 점포를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동사에 대한 한국기업평가의 주요 평정요인은 ①기업인수에 따른 그룹 전반의 차입금 증대로 재무리스크 확대, ②판매채널의 전국망 확보로 그룹차원의 사업 시너지 기대, ③자가점의 임차점 전환과정에 따른 영업기반의 불안정성, ④Turn-around 성공에 대한 모니터링의 필요성, ④보유자산에 근거한 일정 수준의 재무융통성 보유 등이다.

이랜드그룹의 한국까르푸 인수는 재무적 부담의 증가라는 부정적 요인과 그룹의 성장 가속화라는 긍정적요인을 포괄하고 있다. 이랜드그룹은 기업인수를 통한 성장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왔으며 2003년 대규모 자금을 요하는 뉴코아의 인수 이후 데코, 태창 내의사업부, 네티션닷컴, 삼립개발 등 기업인수 활동을 지속해 왔다. Sale & Lease Back 등을 통해 증가된 재무부담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키고는 있지만 대규모 기업인수 과정에서의 차입금 확대로 그룹 전반의 재무리스크는 크게 높아진 상황이다. 그러나, 동 그룹이 소매유통과 사업적 연관성이 매우 높은 패션, 잡화 등의 사업에 집중하고 있고, 한국까르푸의 인수를 통해 단숨에 소매유통업에서 선두권의 시장지위에 진입하여, 그룹 영위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점은 긍정적이다.

등급전망은 유동적(Evolving)인데, 리뉴얼 완료 후의 영업실적과 동사를 포함한 그룹의 증대된 재무리스크에 대한 모니터링의 필요성을 반영한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korearating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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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 02-368-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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