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장상 대표 축사
민주당은 2007년에 새로워질 것이다. 그동안 민주당이 너무 많이 작아져 슬픔과 좌절이 있었으나 이제 자신감을 갖자. 민주당이 단합되고 새로운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비전을 보여줄 것이다.
열린우리당은 이미 이혼한 집안이고, 한나라당은 이혼 직전의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우왕좌왕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지조와 대의를 꿋꿋이 지켜오면서 정통성과 역사성의 가치를 계승해왔다. 민주당은 초생달이다. 하룻밤 자고 나면 커지고, 또 하룻밤 자고 나면 더 커지는 희망적인 정당이다. 열린당이 스스로 붕괴를 자초해 해체됨으로써 우리 사회는 지금 중도개혁세력이 없는 진공상태가 돼버렸다. 중산층과 서민을 일관되게 대변해온 민주당이 중도개혁세력의 결집을 이뤄내는 중심적 역할을 해야 한다. 이것은 하늘이 민주당에게 준 기회이자 소명이다.
민주당은 정계개편을 통해 새로운 동력을 얻어 2007년 대선을 주도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의 체력을 키워야 한다. 그동안 민주당은 지난 총선의 잿더미 속에서 기초를 닦고 골격을 세우는 일에 주력했는데, 이제는 당내외 민주당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다 끌어안고 대통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열린당과 당대당 통합은 없지만, 열린당을 탈당했거나 탈당하려는 건전한 사람들을 민주당은 개방적 자세로 너그럽게 포용해야 한다. 그래서 민주당의 정통성과 역사성을 계승하고 중도개혁세력이 중심이 되어 2007년 대선에서 승리해 수권정당이 돼야 한다. 이 꿈을 이루기 위해 우리는 더 단단하게 단합하고 화합해 경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 12월 19일 대선승리를 향해 우리 다 함께 위대한 대행진을 하자.
2007년 3월 3일
민주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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