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미치다’ 진영 고백에 시청자 눈물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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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4 10:58
서울--(뉴스와이어)--강한 여자 서진영 과장이 무너졌다. SBS 주말드라마 <사랑에 미치다>에서 진영은 애인이 죽고 난 뒤 자신의 일에만 몰두하며 자신의 커리어를 키워온 능력있는 항공사 정비과 과장. 10년을 한결같이 자신만 바라보고 있는 남자에게도 한번 흔들리지 않았던 그녀가 드디어 약하고 여린 속내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눈물을 쏟게 했다.

3일 방영된 7회에서 진영은 자신의 죽은 애인의 아버지이자 자신의 아버지이기도 한 오준앞에서 자신의 감정을 고백하며 이제껏 강한 모습으로만 지켜오던 자신을 무너뜨렸다. 조심스럽게 채준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이야기하던 진영은 “사실은요 외롭긴 했어요. 저두 가끔은 누군가랑 극장도 같이 가구 밥도 먹고 팔짱끼고 걷구도 싶구 잠 안올 때 전화도 오래오래 하고 싶구... 그랬어요.”라며 눈물과 함께 그간 꽁꽁 묶어두었던 속내를 털어놨다.

이 날 진영의 고백이 나가자 <사랑에 미치다> 시청자 게시판은 “진영이 복받쳐 울며 자신의 속마음을 풀어 놓는 장면에서 왈칵 눈물이 쏟아졌다”, “하도 울어서 장면이 뿌옇게 보일 정도였다”며 드라마속 진영에 대한 공감의 글들로 넘쳤다. 또한 “극중 진영의 행동이나 말투가 다소 경직된 것 갇다고 느꼈었는데 배우 이미연이 닫혀진 마음의 진영을 충실히 연기하는 것이었음을 알게되어 소름끼쳤다”, “역시 두말이 필요없는 배우 이미연이다”라는 이미연 연기에 대한 찬사의 글들도 줄을 이었다.

한편 살인자라는 과거를 가지고 있지만 비로소 자신의 사랑을 당당히 고백한 채준과 조용히 그의 마음을 받아들인 진영의 러브러브 모드가 본격화되면서 4일 방영되는 8회에서는 둘의 아름다운 키스씬이 공개될 예정이라 시청자들의 두근거림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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