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2007년도 동문 CEO 릴레이 특강’ 개최
조선대학교(총장 김주훈)는 동문 CEO들의 경영철학을 들어보는 ‘2007년도 동문 CEO 릴레이 특강’을 3월부터 11월까지 개최한다. 오는 3월 16일(금) 김재현 토지공사 사장을 시작으로 박화강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이국동 대한통운 사장, 양석승 러시&캐시 부회장,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이병권 마담포라 사장, 정송학 광진구청장, 감상환 공서산업 사장, 이기상 대호전기 사장, 노희웅 행남자기 사장 등 오늘날 한국사회와 경제를 이끌어가는 최고지도자들이 특강을 갖는다.
먼저 토공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정통엔지니어에서 최고경영자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받는 김재현 사장(토목공학과·18회)은 ‘무한한 자신감을 가져라-백두에서 한라까지…국토에 대한 열정과 연민’을 주제로 강연한다. 1979년 토공에 입사해 토지공사 전남지사장, 택지본부장, 부사장 등을 거친 김 사장은 도시계획·토목전문가로 손꼽힌다.
박화강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상학과·21회)은 ‘늦더라도 함께 가자-백두대간은 한 줄기…不異의 철학’을 주제로 강연한다. 해직기자 출신인 박 이사장은 한겨레신문에서 민권사회부 부국장과 사회부 국장대우, 고문 등을 지냈으며 2006년 7월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나만의 카리스마를 가져라, 한반도의 물류역사와 대한통운 80년’을 강의하는 이국동 사장(경제학과·24회)은 1969년 대한통운에 입사하여 36년만인 2005년 최고경영자 자리에 올라 취임 5개월 만에 ´리비아 리스크´를 해결하며 대한통운의 경영정상화를 일궈낸 화제의 중인공이다.
‘신용이 좋으면 출발이 즐겁다-사회 초년생의 금융기관 따라잡기’를 강의하는 러시&캐시 양석승 부회장(법학과·19회)은 재무부 출신으로 신한은행과 신한생명 상무를 거쳐 2004년부터 국내 1위 대부업체인 러시앤캐시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아프로 파이낸셜그룹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올 3월 한국대부소비자금융협회장에 취임했다.
‘글로벌경영환경과 리더십-영어정복의 큰 꿈 실현의 첫걸음’을 강의하는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법학과·24회)은 상공부 부이사관 출신의 엘리트 고위 공무원에서 민간기업인으로 변신하여 만성적자기업이던 동원정밀을 흑자 기업으로 바꿔 CEO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2000년 동원F&B의 초대 대표이사에 이어 2003년부터 동원그룹 식품사업 부문 지주회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마담포라와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리더의 성공조건은 무엇인가’를 강의하는 이병권 마담포라 대표이사(전기공학과·20회)는 국내 여성복의 효시격이자 최장수 브랜드인 '마담포라'를 코스닥에 상장하여 연간 5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적극적인 사고방식이 성공 열쇠-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를 강의하는 정송학 광진구청장(법학과·24회)은 글로벌기업인 후지제록스 CEO로 재직하면서 쌓은 경영 노하우를 행정에 접목,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통한 ‘행복광진’ 실현에 역점을 두고 있다.
‘21세기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대기업 면접 이렇게 대응하라’를 강의하는 김상환 동서산업 사장(화학공학과·28회)은 1981년 대상(옛 미원)에 입사해 식품영업본부 영업부장과 건강사업본부장，대상 홀딩스 총괄 전무로 승진하기까지 줄곧 식품업계에 몸담았으며 2006년 대상그룹 계열사인 동서산업(주) 대표이사로 옮겨 주목받는 친환경 건축자재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도자기 속에 담긴 작은 행복-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나아가라’를 강의하는 노희웅 행남자기 사장(상학과·19회)은 1974년 행남자기에 입사하여 업무담당 상무, 전무를 거쳐 31년만인 2005년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으며 ‘글로벌 명품 브랜드’ 도자기 메이커로 도약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밖에도 채양기 전 현대차 사장(법학과·24회), 문주호 한솔제지 사장(경제학과·20회), 서구 금호아시아나 고문(상학과·19회), 윤길준 동화약품 사장(기계공학과·34회), 김양평 지엠피 사장(정밀기계공학과·43회) 등과도 특강 참여를 협의 중이다.
‘돔문 CEO 릴레이 특강’은 조선대학교가 배출한 최고경영자들의 경영철학과 비전을 통해 학생들에게 조대인의 긍지와 무한한 가능성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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