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앤루니스, 제31회 이상문학상 대상 전경린 저자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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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2007-03-08 14:14
서울--(뉴스와이어)--2007년 3월 9일(금요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종로타워 르네상스 광장에서 반디앤루니스의 주최로 제31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자 전경린의 '저자와의 대화' 시간이 마련된다.

매해 신년 벽두 이상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하여 한국문학의 현 주소를 보여주는 문학사상사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3월 9일 오후 5시 여성 3인조의 일렉트릭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으로 6시 저자와 독자의 만남의 자리로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2007년 이상문학상 대상을 거머쥔 저자 전경린의 수상소감 발표에 이어, 가정 폭력과 애정 갈등이라는 일상적 소재를 흥미 위주로 이끌어가지 않고 저자 특유의 독특한 상징적 이미지와 시적 은유로 서술해 내며 하나의 소설 미학을 확립해 낸 올해의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 <천사는 여기 머문다>에 대한 저자의 작품 설명과 저자와의 대화, 사인회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된다.

저자 전경린은 1962년 경남 함안에서 태어나 경남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소설 <사막의 달>이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했다. 발표하는 소설마다 문단 내외의 이목을 끌며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 매김한 전경린은 결핍된 자들에 대한 애정을 강렬한 이미지와 독특한 상상력으로 표현해 내고 있다. 소설집 《염소를 모는 여자》《환과 멸》《물의 정거장》《바닷가 마지막 집》, 장편소설 《내 생애 꼭 하루뿐인 특별한 날》《난 유리로 만든 배를 타고 낯선 바다를 떠도네》《열정의 습관》《아무 곳에도 없는 남자》《열정의 습관》《황진이》 등을 발표했다. 한국일보문학상, 문학동네소설상, 21세기문학상, 대한민국 소설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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