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이인제 의원은 3월 9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민족의 장래와 국가의 이익 그리고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조건 없는 남북정상회담을 지지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리고 남북정상회담이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에 반대하는 한나라당의 견해에 대해서는 “2000년 총선 당시에도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하며 잘못된 태도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인제 의원은 노 정권의 남북정상회담 진지성에 의문을 표시하며, 북한 핵문제를 포함하여 3가지 의제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즉, “북한의 핵에 대한 불용원칙을 천명할 것, 전쟁포로와 이산가족, 납북자와 탈북자 문제 등 인류 보편의 가치인 인권을 북한이 수용할 것, 그리고 중국의 역사침략과 간도문제에 대한 공동대응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그는 올해가 1909년 일제에 의해 강제로 체결된 간도협약이 100년 되는 해임을 강조하며, 중국의 동북공정이 “간도영유권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일환으로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100년이 되는 올해에 간도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영유권 문제가 매우 어려워질 것”을 우려하며, “남북 정상회담에서 간도협약 무효화와 영유권 문제에 대한 공동대응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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