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 지역혁신 거점기관으로 도약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테크노파크는 市와 산자부, 전남대 등 8개 지역대학이 공동출연(683억원)하여 첨단과학산업단지내 3만평의 부지 위에 8개동 1만2천여평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내 혁신역량을 결집하고 지식창출과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창업보육사업과 산학연 공동연구개발, 장비구축 및 활용, 시험생산, 교육훈련, 정보유통 등 6대 목적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과학기술을 매개로 한 지역산업의 진흥을 도모하고 있다.
그동안 광주테크노파크는 창업보육사업을 통해 40개 기업을 졸업시키고 현재 우수기술을 보유한 57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이들 기업들은 지난해 약 700억원의 매출과 8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또한, 151개 과제의 산학연 공동연구개발사업 수행으로 56건을 특허출원하여 이 중 25건의 특허등록을 완료했으며, 123건의 기술이전을 성사시킨 바 있다.
이렇게 내실있는 기업지원사업 추진으로 지난해 말에는 광주시가 신기술 산업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기업에게 시상하는 “2006 부품소재 신기술기업상” 선정결과 전체 6개사 중 테크노파크 입주 업체가 4개사(㈜탑알앤디, ㈜광전엔지니어링, ㈜신유, 나노솔루션㈜)나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테크노파크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240억원의 국·시비를 투입하는 ‘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 건립사업 등 10건의 외부수탁사업을 추진했거나 현재 추진중이며, 타이타늄·특수합금부품개발지원센터와 LED/LD패키징시험생산지원센터, 광주기술이전센터, 김치산업육성사업단 등 4개의 기술개발센터를 운영중이다.
이 중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 2004년 12월에 설치된 “광주기술이전센터”는 전국 8개 센터 중 가장 늦게 개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이전희망기술 발굴과 중개상담을 통해 지금까지 31건의 기술거래 계약(선급금 약30억원)을 성사시키는 등 전국 최고의 실적을 거두어 산업자원부와 한국기술거래소 등으로부터 기술 이전·사업화 우수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LED/LD패키징시험생산지원센터”는 지난해 11월 개최된 제3회 대한민국 지역혁신박람회 성공사례발표회에서 우수 연구지원기관으로 선정되어 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와 같이,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기업지원서비스를 정착시키고, 첨단넷과 이노카페 운영 등 11개의 네트워킹 사업을 통해 산·학·연 혁신주체간 연계협력을 활성화하여 지난해에는 산업자원부가 실시한 “테크노파크 조성사업 수혜자 만족도조사”에서 전국 6개 선발TP 중 1위, 14개 전체 TP 중 2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1월에는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한 “2007 대한민국 기술혁신경영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앞으로 광주테크노파크는 지역경제의 중심산업인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지역혁신사업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R&D 특구 지정 등 지역경제 현안해결에도 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정선수 광주시 경제정책과장은 “앞으로 테크노파크는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사업화 연계기술 개발과 외부 수탁사업 유치 등 다양한 수익모델 창출로 지역혁신의 거점기관이자 가장 모범적인 중핵 서비스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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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062-602-7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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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27일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