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편집권의 독립을 외치다...뉴스로그(www.newslog.com) 베타 오픈

서울--(뉴스와이어)--최근 국내 최대 포탈사이트인 네이버가 뉴스 기사의 편집권을 각 언론사에 위임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실질적으로는 포탈사이트와 계약된 언론사의 기사 중에서 자체 선별한 기사를 그 대상으로 하고 있기에 완전한 의미의 편집권 위임이라 할 수 없다.

하지만 지난 3월 1일 마이미디어DS(대표 여원동, www.mymedia.com)가 ‘대한민국 뉴스 독립’을 주창하며 베타 오픈 한 ‘뉴스로그’(www.newslog.com) 서비스는 이를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뉴스로그 서비스는 국내 100여 각종 인터넷 언론사의 뉴스 RSS Feed값을 수집하여 제공하는 뉴스포탈이라 할 수 있다. 누리꾼은 뉴스로그의 검색창을 통해 원하는 기사를 검색하고 기사 내용에 대한 평가(추천/반대)와 의견 제시를 할 수 있다. 해당 기사의 조회수 및 평가에 의해 뉴스로그 메인 화면에 배치되는 기사는 자동 편집이 되며 이는 거대 포털 사이트가 선정적인 제목으로 뉴스를 재가공하거나 흥미위주의 뉴스만을 선별하는 등의 임의 수정을 통한 편집권 행사와는 그 의미를 달리 한다.

뿐만 아니라 뉴스로그에 회원 가입 시, 개인의 블로그를 등록해 개인 블로그의 글과 뉴스 기사를 트랙백(Trackback)으로 엮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뉴스로그, 군소(群小) 언론사의 희망!

대한민국 내에는 1,000여개 언론사가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누리꾼이 접하게 되는 언론사 및 언론사의 기사는 불과 십여 개 주요 언론사의 그것에 불과하다. 또한 누리꾼은 포탈에서 편집되어 보여지는 특정 언론사의 일부 기사만을 보게 된다. 이는 다양한 시각에서 조망한 뉴스를 접할 수 있는 기회와 권리를 원천적으로 차단 당하는 결과를 낳게 되며 그로 인해 수많은 양질의 뉴스가 사장 되고 있는 것이다.

뉴스로그 서비스는 주요 언론사는 물론 군소 언론사의 기사를 동일한 선상에 배치하고 누리꾼의 평가를 통해 가치를 객관적으로 판단한다. 뉴스로그에 수집된 기사 중 누리꾼의 커다란 호응이나 반향을 일으킨 기사는 뉴스로그의 메인 화면에 자동 편집이 되고 단순 링크를 통해 해당 언론사로의 접속을 유도 한다. 이를 통해 양질의 기사를 제공하는 군소 언론사의 존재를 알리는 계기로 활용 될 수도 있다.

또 뉴스 기사와 엮인(트랙백)개인 블로그의 글도 함께 검색 할 수 있어 1인 미디어의 실질적 구현이 가능하다.

마이미디어DS의 기획팀 정용수 팀장은 “뉴스로그 서비스는 웹2.0(Web2.0)의 핵심 키워드인 개방, 공유, 참여를 통해 블로거와 함께 뉴스를 생산하고 편집하는 서비스이다. 거대 언론사이기 때문에 다루지 않거나 다룰 수 없는, 작지만 알찬 뉴스를 알리고 공유하는 수단으로 이용 되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AJAX 기술 및 뉴스 기사에 적합하게 태그(Tag)를 좀 더 개선한 뉴스 태그를 이용해 만든 다양한 기능 또한 눈 여겨 보아줄 것을 당부했다.

마이미디어DS는 올해 연말까지 RSS Feed를 제공하는 모든 언론 매체를 등록할 예정이며 5만여 블로거를 회원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참고자료]
1) RSS : Really Simple Syndication 또는 Rich Site Summary의 약칭.
콘텐츠의 업데이트가 자주 발생하는 웹사이트에서 RSS 서비스를 제공하면, 사용자는 알기 쉽고 편리하게 콘텐츠의 업데이트를 확인할 수 있음.

2) 트랙백(Trackback) : 블로그에서 사용하는 주요 기능중의 하나.
특정 글에 자신의 글에 대한 링크를 남겨서 게시물을 서로 연결하는 기능.

3) 뉴스 태그 : 기사의 핵심적인 내용을 육하원칙에 맞게 정리하여 입력하는 태그 방식

디비케이네트웍스 개요
인터넷신문 솔루션 전문기업 (주)디비케이네트웍스는 자체 개발한 인터넷신문 서비스 솔루션인 ‘미디어온’와 블로그 솔루션은 물론 카페 솔루션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200여 언론사 및 기업에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주)디비케이네트웍스는 미래의 IT 흐름을 주도할 SAAS(Solution as a service)형태의 ‘미디어온’ 서비스를 개발하여 미디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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