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빈단, 언론재단이사장 임명거부하는 정동채 문광장관 강력성토

서울--(뉴스와이어)--한국언론재단 이사장에 선임된 박기정 차기 이사장의 임명제청에 대해 정동채 문광부 장관이 거부하겠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 활빈단(www.hwalbindan.co.kr 대표 홍정식)은 주무 감독부처 장관의 명분없는 임명 거부를 강력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활빈단은 민주적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선임된 박이사장에게 사퇴압력을 넣는 것은 노무현 정권의 캐치프레이즈인 참여 민주주의를 스스로 부정하는 우매한 처사라고 일갈(一喝)하고 참여정부답게 산하단체 인사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포용력을 상실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또한 박이사장에게 이사장 선임에 절차상 하자가 없음에도 오만방자하게 산하단체 인사를 좌지우지하려는 문광부의 억지성 임명거부 태도에 사퇴거부의 뜻을 분명히 밝혀 강하게 쐐기를 박으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활빈단 홍정식대표는 산하단체 임원의 연임(連任)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인사 관행을 이유로 임명거부에 나선 문광부에 대해 언론재단 정관 어디에 이사장의 연임이 안 된다는 조항이 있느냐며 힐난(詰難)하고 산하단체장에 코드가 척척맞는 말잘듣는 이를 박아놓기 위해 억지 논리와 근거 없는 인신공격이나 해대면서 법적 강제성도 없고 설득력조차 없이 궁상(窮相)맞은 핑계나 대가며 자행하려는 안하무인(眼下無人)격 인사작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강경하게 성토했다.

한편 활빈단은 정장관이 무리수'코드 인사'로 언론개혁을 강공으로 밀어붙여 노무현정권 후반기의 여론을 쥐락펴락 하겠다면 국민적 저항에 부딪칠 것이라고 엄중 경고하고 제청하기도 전에 필사적으로 사퇴를 강요하는 행위는 법정신에도 위배될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 기본틀을 훼손하는 망발인 점을 깊히 자성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면서 심기일전하는 마음으로 31일 종무식후 신년정초 연휴중 문화관광부 간부들을 대동하고 덕적도나 덕유산 또는 수덕사나 덕산온천에서 언론인들과 함께 하는 덕성과 인성함양 워크숍을 개최 해볼 것을 특별제안했다.

활빈단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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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http://www.hwalbind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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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식 (019)234-8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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