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환경정책의 품질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선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이 필수적이고, 기업의 입장에서도 환경문제는 기업경영의 주요 리스크인 동시에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환경부와 재계 10대 그룹은 이러한 인식공유 아래 3.15(수)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오찬간담회를 개최한다.

환경부에서는 이치범 장관과 문정호 환경정책실장을 비롯한 전 간부진이 참석할 예정이고 재계에서는 삼성 이학수 부회장, 현대차 김동진 부회장 등 국내 10대 그룹을 이끌고 있는 핵심CEO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환경부장관과 국내 재계를 대표하는 10대 그룹 핵심CEO와 첫 만남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하겠다.

그간에 환경부에서 개최한 간담회는 특정업종 CEO나 주요 그룹 실무임원급과의 만남이 대부분이어서 그 성과에 한계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의사결정권을 보유한 최고위급 협력채널을 형성하여 환경부와 재계간 실질적인 파트너십 구축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본 간담회에서 환경부는 향후 5년간의 환경정책방향인 “성과관리 전략계획”을 설명하고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 EU의 신화학물질관리제도(REACH)에 대한 능동적 대응, 환경경영 활성화와 환경산업 진출 확대 등에 있어 10대 그룹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10대 그룹에서도 환경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발표할 예정인데, 현대차 김동진 부회장은 하이브리드차 보급 확대에 환경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고 포스코 정준양 사장은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 환경설비 사전투자 등 친환경적 기업활동에 대한 환경부의 인센티브 확대를 요청할 예정이며 KT 남중수 사장은 동강보전활동, 리사이틀운동 등 사내 환경친화적 사회공헌활동 사례를 설명하면서 환경부의 관심과 타그룹의 동참을 요청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간담회가 단발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도록 정례화시키는 한편, 그룹 내 환경연구기관(부서)과도 새로운 협의체를 구축하여 재계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생각이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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