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석면관리 강화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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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2007-03-14 11:25
서울--(뉴스와이어)--서울메트로(사장 김상돈)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과 근무직원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하여 석면자재 사용이 확인된 역사를 특별 관리 역사로 지정하고 냉방화 등 공사시 완벽한 매뉴얼을 적용하여 시행하는 등 석면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3월부터 본격 시행키로 하였다.

서울메트로의 지하철 시설은 정부가 지하철 시설 안전기준을 제정· 시행하기 이전에 건설되어 일부 시설에 석면자재가 함유되어 있으나 해당 장소의 공기 중 석면 농도나 작업 중 노출 농도는 환경부가 정한 기준치 이내이고, 또한 작업 시에도 안전기준을 적용하여 특별한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그 동안 노조와 일부 시민단체가 안전대책으로 미흡하다고 문제를 제기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이 야기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이번에 석면관리체계를 근본적으로 보다 안전하게 보완·시행키로 하였다.

주요 강화방안으로는 전 역사 등을 대상으로 석면함유 자재 사용여부를 전수 재조사를 실시하여 역사와 차량기지내 석면 자재 사용내역을 담은 석면지도를 작성하여 년 1회이상 석면농도를 측정하고, 특히 방배역 등 석면자재 사용이 확인된 17개역은 특별관리대상으로 정하여 매월 정기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역사 냉방화 공사 및 시설 노후화로 인해 시설물을 교체하는 경우에는 해당 장소의 석면자재 등을 전면 제거하되 공사시에는 석면관리 매뉴얼을 표준작업절차(SOP)에 의거해 시행함으로써 완벽한 공사가 이루어 지도록 하였다.

아울러 석면관리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지하철 환경위원회」를「서울메트로 환경시민감시 위원회(가칭)」로 확대 개편하여 서울메트로의 노사, 시민단체, 학계, 언론기관이 참여하는 시민감시 위원회가 지하철 시설의 환경정책을 사실상 주관토록 하고, 측정치 등을 곧바로 공사의 홈페이지, 하이서울 뉴스, 역사 행선안내게시기 표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민에게 실시간 알리기로 하였다.

서울메트로가 이같이 한층 강화된 석면관리 종합대책을 본격 시행하게 됨에 따라 그 동안 지하철 이용 시민들이 막연하게 가져왔던 석면에 대한 불안감은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메트로 개요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는 1974년 8월 15일 지하철 1호선 개통이후 고객여러분의 크나큰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난 3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여 개통당시 1일 60여만명에서 현재 400여만명을 수송하는 명실상부한 서민의 발로 자리잡았으며 “안전·신속한 대중교통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이념을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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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환경관리팀 환경관리팀장 박동필 02-520-5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