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선데이’ 이기영, 박용우에 맞서 강렬한 카리스마 분출
강형사를 궁지에 몰아넣는 마약보스 이기철 역할 열연...영화의 긴장감 한층 높여
오는 3월 29일 개봉예정인 <뷰티풀 선데이>(감독 진광교/제공 쇼박스㈜미디어플렉스/제작 시네라인㈜인네트) 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지독한 죄를 지은 두 남자의 비극을 그린 영화.
이 작품에서 이기영은 박용우가 맡은 강형사와 결탁하는 마약조직의 보스 ‘이기철’ 역을 맡았다.
이기철은 강형사가 식물 인간인 아내의 병원비로 막대한 돈이 필요하다는 약점을 알고 이를 빌미로 강형사를 이용해 상대 조직의 마약을 빼돌려 이익을 얻는다. 그러나 강형사가 자신의 조직과 인연을 끊으려 하자 그를 협박하여 더욱 궁지로 몰아넣는 악한 인물이다.
이기영은 단 여섯 씬에 출연하지만, 관객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영화 속에서 강형사(박용우)와 이기철(이기영)은 서로 믿지 못하는 관계이고 적대적 관계이지만 강렬한 대사나 움직임을 취하지 않는다. 이기영은 자신을 벗어나고 싶지만 쉽게 벗어날 수 없는 강형사에게 “강형사, 사정 내가 다 아니까..”라는 짧은 대사 한마디로 둘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만큼 완벽한 연기를 선보인다.
“관객 500만 이상 들면 웃통 벗고 노래 부르겠다”
영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애정 과시
한 드라마의 유명한 대사처럼 ‘존재만으로도 충분한’ 배우 이기영은 영화, 드라마에서 그야말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의 이런 인기는 바로 탄탄한 연기력, 팔색조 같은 다양한 변신이 있기에 가능했다. 그의 열연은 영화 <뷰티풀 선데이>의 든든한 기둥이자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얼마 전, 성황리에 마친 VIP시사회에서 이기영은 무대인사에 올라 “VIP 무대인사 자리에 오르는 순간이 가장 기분 좋다”는 말을 남기며 “마이크를 잡으니 노래를 해야 할 것 같다. 관객이 500만명이 넘으면 웃통 벗고 노래를 부르겠다”고 전했다. 그만큼 영화 <뷰티풀 선데이>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애정을 과시했다.
사랑과 용서에 관해 질문을 던지는 영화 <뷰티풀 선데이>는 오는 3월 29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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